가수 황치열 7일 방송 불후의명곡 MC 데뷔..경연에도 참여 '환희'로 새해 첫승 기록

▲ <사진=KBS2 불후의명곡 제공>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가수 황치열이 '불후의 명곡' MC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황치열은 7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토크대기실 MC로 합류해 정재형, 문희준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2017년 신년특집으로 꾸며졌다.

황치열은  이날 방송에서 MC뿐 아니라 경연자로서 무대까지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다.

황치열은 MC이자 경연자로서 화려한 데뷔 및 컴백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황치열.<사진=KBS2 불후의명곡 화면 캡처>

황치열은 경연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했다. 황치열은 사전녹화에서 부른 정수라의 '환희'를 통해 더욱 파워풀해진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황치열은 이날 경연에서 열정적인 무대로 '환희'를 소화해 남경읍-남경주 조를 제치고 '불후의명곡' 2017년 방송 첫번째 승을 거둔 경연자가 됐다. 

황치열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하며 MC로서도 무난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치열은 2006년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 2015년 4월 '불후의 명곡-서유석 편’출연을 계기로 9년간의 긴 무명생활을 딛고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발라드부터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 뿐 아니라, 화려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불후의 명곡이 발굴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계기로 황치열은 중국 후난 위성 TV '나는 가수다 시즌 4'에 출연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차세대 한류 스타로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쓰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9년의 무명 설움을 딛고 성장하며 불후 첫 출연 이후 약 2년 여 만에 MC로서 합류한 황치열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황치열/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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