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류태준-박선영, 매력남녀 선정...시청률 6.9% 동시간대 1위

▲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류태준(46)이 박선영(47)과 매력남녀로 선정되며 커플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2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는 의미에서 초창기 때 하던 ‘매력남녀’를 선정했으며 류태준과 박선영이 매력남녀로 선정됐다.

이에 류태준은 박선영을 번쩍 안아 상남자 면모를 과시하며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오픈카를 타고 퇴장에 웃음을 안겼다. 또 1종 스틱운전을 못하는 류태준 대신 김광규가 대리운전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불청 2주년을 맞아 원년멤버 김일우와 박형준이 합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배우 류태준은 183cm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여자 불청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방송에선 이연수가 류태준을 향한 호감을 보여 화제가 됐으며 7일 방송에선 박선영과 류태준이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류태준은 사실 김완선의 광팬이다. 첫 불청 방송에서 김완선에게 오랜 팬임을 고백하며 직접 소장한 앨범에 사인을 받는 등 화기애애한 팬 미팅 장면을 연출해 김광규의 귀여운 질투를 부르기도 했다.

1971년생인 류태준은 2008년 8년 사귄 1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이후 결별한 후 미혼으로 지내오고 있다. 류태준은 1994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96년 연극배우로, 1997년 뮤지컬 배우로, 1998년에는 가수로 데뷔했다. 2005년 ‘유행가가 되리’에 칸이라는 예명으로 출연하며 드라마 데뷔했고 아침드라마의 원빈으로 불리며 아줌마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털털한 매력으로 남자같은 여자 역을 많이 해온 박선영은 류태준보다 한 살 많은 1970년생으로 아직 미혼이다. 1990년 영화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로 데뷔했다. 드라마 ‘봄날은 간다’(1997), ‘내사랑 못난이’(2007) 등에 출연했고 영화 ‘가슴달린 남자’(1993), ‘연애는 프로 결혼은 아마츄어’(1994)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류태준과 박선영의 커플 재미를 선보인 7일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회 8.1%보다 1.2%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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