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클리오늘=안정호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소속 간부들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0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A씨 등 민주노총 경인본부 간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건설사를 상대로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A씨 등 3명은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건설현장을 무단 점거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5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200일간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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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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