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 / 뉴시스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롯데건설은 건설사 중 최초로 분양고객 개인정보 및 분양 지원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심사ㆍ발급하는 종합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기업의 정보보호와 관련한 관리 절차, 운영 체계, 대책 등 104개 통제항목과 253개 세부통제항목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바탕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건설사에서 ISMS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건설은 "7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분양고객 개인정보 및 분양 지원시스템의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8월9일까지 3년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 정부기관으로부터 노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적극 대응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