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조감도. / 한화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한화건설은 19일 서울 영등포뉴타운 1ㆍ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 복합체인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업시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도 함께 분양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1만2085㎡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된다. 도보로 1ㆍ2ㆍ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여건이 뛰어나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다.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지척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여 상품성을 높였다. 또 세대 내부 LED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하여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공공의 휴식이 가능한 열린 휴게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또 지상 3층에는 북카페, 경로당, 코인세탁실이 들어서고 3층 옥상부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테마정원을 배치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키만 보유하고 있으면 동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원격검침과 무인 택배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전자책 도서관도 눈에 띈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전자책도서관에는 지난달 현재 총 5만 3000여권의 전자책이 보유돼 있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 1순위, 26일 기타 1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계약은 7일 ~ 9일까지 사흘간 체결된다. 오피스텔은 27일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이다.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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