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NH농협손해보험 본사(서울 서대문)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 3번째)이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오는 7일부터 목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해 계열사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다. 현장경영간담회는 금융지주 회장이 각 자회사에 직접 방문해 손익실적 등 경영현안과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상호협의 등 자회사 경영전반을 점검한다.

김 회장은 7일 농협손해보험을 시작으로 8일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NH저축은행, 9일 농협생명보험, 농협은행, 13일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까지 7개 자회사를 방문해 계열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농협손해보험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손익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자고 결의를 다지며, 신자본적적성비율(K-ICS) 도입 선제적 대응방안 등 농협금융이 함께할 일 적극 추진, 정책보험 손해율 관리 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2018년은 기존의 벽을 깨고 성과를 창출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전략인 고객자산가치제고,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디지털 금융사로의 획기적 전환, 범농협 시너지 극대화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손익목표 초과달성으로 전 임직원들이 자신감에 차있는 만큼 이번 현장경영간담회가 2018년 목표손익 조기달성 및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