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한아름 인턴기자] 중국 간쑤성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중국 지진 당국은  간쑤성 민현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진원지는 북위 34.5도·동경 104.2도·깊이 20km 지점이라고 밝혔다.

간쑤성 지진 당국은 지진이 일어난 후 지진 1급 대응 경보를 발령한 뒤 구조 인력을 급파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47명, 부상자는 296명이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오까지 간쑤성 부근에서 총 5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지진의 영향으로 인근 도시인 란저우·텐수이·룽난 시민들도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