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한은정에 "수술 되게 잘됐다" 도발..."날개 없어지는 수술"

▲ '아는형님' 가수 헨리-배우 한은정. <출처=JTBC '아는형님'>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아는형님'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29)가 배우 한은정(38)에게 겂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형님 학교를 찾은 가수 헨리와 배우 한은정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아는 형님’에 출연한 헨리는 한은정을 훑어보더니 괴상한 감탄사를 연발해 형님들의 빈축을 샀다. 이어 헨리는 "수술 되게 잘됐다"며 한은정에게 돌직구를 던져 당황케 했다.

이에 한은정은 "어딜 말하는 거냐"고 묻자 헨리는 그녀의 등을 가리키며 "날개 없어지는 수술"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은정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나도 나름 웃기 다는 소리 좀 듣는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아이돌 헨리와 함께 출연해서 기쁘지만 헨리보다 내가 더 웃기고 싶다. 살아남으려면 웃겨야 할 것 같다"고 굳은 각오를 밝혀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시작부터 귀여운 욕망을 밝힌 한은정은 형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솔직한 토크와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활약에 서장훈은 “한은정 정말 많이 준비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2교시는 음악 시간으로 꾸며졌다. '음악 천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헨리는 형님들의 음악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형님들은 남자선생님의 등장에 크게 반발했다.

헨리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곧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불량한 형님들을 음악으로 교화시켜주겠다"고 자처했다. 곧 헨리의 주도로 '형님학교 교가' 만들기가 시작됐다.

형님들은 작곡의 매력에 흠뻑 빠져 너나 할 것 없이 앞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작곡에 참여했다. 예상과 다르게 진지한 형님들의 모습에 되려 헨리가 감동받았을 정도다. 멤버들의 진지한 태도로 완성된 교가는 멤버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담겨 뿌듯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한은정의 화려한 예능감과 '형님 학교' 교가 만들기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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