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한화큐셀이 정부의 근무시간 단축 방침에 맞춰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5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화큐셀은 1일 노사가 충청북도 진천사업장에서 ‘한화큐셀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 진천∙음성사업장 직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현재의 3조3교대 주 56시간 근무제에서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된다.  

선언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 공장장, 한화큐셀 최시학 노사협의회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의 첫번째 모범사례로,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이다. 다른 기업들은 해외로 나가는데 반해 한화큐셀은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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