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첫번째)와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왼쪽에서 3번째)등 관계자가 무균충전음료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동원시스템즈는 강원도와 무균충전음료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맺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약 70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횡성군 내에 3만2000평 규모의 무균충전음료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공장은 약 1년 반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1억3000만개의 무균충전음료를 생산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무균충전음료 시장 성장과 발맞춰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포장재 제조에서 한층 나아가 음료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업체로서 브랜드 제조사의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한 층 나아가 ODM(제조업자개발생산)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과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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