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관계자 및 현지 관계자 500여명 파키스탄 펀자브(Punjab)주 라호르(Lahore)시에 위치한 풀나가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롯데>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롯데가 파키스탄에 초코파이 공장을 짓고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는 파키스탄 현지 법인 롯데콜손이 지난 25일 펀자브주 라호르시에 연간 약 600억원 생산 규모의 초코파이 공장을 준공식을 가진 후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풀나가(Phool Nagar)라는 이름의 이 공장은 약2만2000평 규모로 롯데 초코파이와 스파우트껌의 최신 생산라인을 갖췄다.

롯데는 이번 풀나가 공장 준공을 통해 초코파이 불모지에 가까운 18억 무슬림 시장에서 초코파이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인도에서 가동 중인 2개의 초코파이 공장과 함께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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