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전 국정원장, 대선 예비 후보 등록

▲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기로 한 남재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대선캠프에서 국방안보 분야 특보를 맡았으며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냈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에 있는 동안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수사,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국정원 간첩 조작 등의 사건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남재준 후보는 40년간 군에 몸담았던 4성 장군 출신으로 36대 육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본부장,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서경대에서 후학에 힘썼다.

남재준 후보는 친박계 원로모임인 7인회 멤버인 강창희 국회의장과 같은 육사 25기 동기다.

남재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땅에서 종북좌파를 척결하고 갈등과 분단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며 대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남재준 후보 프로필>

△44년 서울생 △배재고 △육사 25기 △경남대 경영대학원 석사 △제7보병사단 3연대 연대장 △제1군 작천처 과장 △제1군 작전차장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 △육군 제6보병 사단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 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제 36대 육군참모총장△배재대 경영학 명예박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석좌교수 △박근혜 후보자 선거캠프 국방안보 특보△제31대 국가정보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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