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5.4% 기록... 자사 선박 기준 94.6%

<사진=현대상선>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창사 이래 첫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8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5.4%로 7월에 비해 1.3%p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5.2%보다 10.2%p 높았다. 순위는 전월 세계 4위에서 1위로 뛰었다.

현대상선의 운항 정시성 순위는 1월 13위에서 4월 17위까지 떨어진 뒤 계속 상승해왔다.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현대상선과 협력선사(2M)의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다.

또한 협력선사(2M)의 선복을 제외한 현대상선 선박 기준으로는 정시성 94.6%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30일 유창근 사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신뢰 및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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