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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식 KISA 팀장 "블록체인 연구 선진국에 비해 늦은편...2020년쯤 상용화될 것"
   
▲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확산팀장.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확산팀장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미국이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조금 늦은 편이라고 언급했다. 블록체인 상용화 시기는 2020년쯤으로 봤다.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Blockchain: The Future Initiator of Industry Evolution Conference)'에서 민경식 팀장은 "지난해 기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65억원 정도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시장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을 사이버보안산업정도로 본 것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라며 "기술검증 수준의 시장들이 생기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시장은 미국이나 선진국 시장에 비해 조금 늦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시장 특히 IBM중심의 하이퍼레저(Hyper Ledger) 서비스가 5년 안에 상용화 돼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그에 맞는 대응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경식 팀장은 2020년 국내 블록체인 시장 추정치로 보수적 관점에서 9000억원, 긍정적인 관점으로는 10조원 정도로 추정했다.

그는 "시장에 대한 추정치는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금액에 대한 의미는 없다. 중간관점에서 3조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희망한다"며 "이 시장은 블록체인으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산업분야에 파급∙융합되면서 만들어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추정치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2020년쯤 상용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에서 크게 붐이 일고 나면 그에 자극을 받아 우리나라도 2020년, 20201년쯤 시장에 변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와 관련해서는 "각 기관에서 전망치가 나오고 있는데 편차가 굉장히 크다. 보수적 시각으로 2030년 약 300억달러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보는 곳이 있는 반면 긍정적으로 봤을 때 2024년 20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는 시장을 추정하는 기관조차도 기술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가 이뤄지지 않아 추정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  seo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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