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CJ제일제당은 최근 3주간(4월 22일~5월 12일) '간편식 냉면' 매출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판매된 금액만 40억원 이상으로 출시 이후 동일한 기간 동안 최고치 매출을 올렸다.

일 평균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에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평양냉면' 인기가 '간편식 냉면'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추세에 힘입어 소비자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시원한 배 물냉면' 출시를 기념해 50명의 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 온라인/SNS를 통해 다양하고 맛있게 '간편식 냉면'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냉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지만 올해만큼 뜨거운 적은 처음”이라며 “냉면 맛집을 가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성수기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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