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권인태 SPC GFS 대표(사진)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파리크라상은 권인태 SPC GFS 대표이사를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기존 최석원 대표이사와 신임 권인태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SPC 관계자는 인사 배경에 대해 "최석원 대표는 관리 부문, 권 대표는 영업 마케팅 부문 등을 맡는다"며 "파리크라상 사업의 전문성 강화 차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권인태 대표는 2015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전무(40)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파리크라상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었다.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SPC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외 식자재 유통사업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11월 SPC그룹의 식자재유통 계열사인 SPC GFS 단독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사장직만 유지하다 이번에 다시 대표로 임명됐다.

<권인태 사장 프로필>

▷1959년생 ▷대구영신고 졸 ▷고려대 경영학과 졸 ▷2010년 CJ(주) 전략지원팀장(부사장)

▷2014년 ㈜파리크라상 부사장 ▷2014년 10월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 ▷2015년 11월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 ▷2016년 11월 ㈜SPC GFS 대표이사 사장 ▷2017년 9월 ㈜파리크라상 각자 대표이사 사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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