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정진운 "그냥 하고 싶은 거 해·외로워서 죽음"

▲ 열애 3년만에 결별한 예은-정진운. <출처 = 예은-정진운 인스타그램>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2AM 멤버 정진운이 3년 간의 만남에 마침표를 찍었다.

예은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정진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예은과 정진운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업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은 먹었던 이둘은 음악을 통해 교류하면서 2014년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JYP에서 예은은 원더걸스 멤버로, 정진운은 2AM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둘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9월 알려졌다.   

예은은 최근 JYP를 떠나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등이 소속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을 준비중이다. 정진운은 최근 종영한 tvN '버저비터'에 출연해 화려한 농구실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예은과 정진운은 최근 각자의 SNS에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예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끼리 스텝 끼리끼리 스텝 코끼리 스텝으로!!! #코끼리 #개코 #그냥하고싶은거해 #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코끼리' 가사 일부를 캡처해 '난 내 길을 갈거라고' '너도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거 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정진운 역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딘딘 #파이팅 #외로워서죽음 #거짓말하지망 #내가있잖아"라는 태그와 함께 딘딘의 '외로워서 죽음' 앨범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정진운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알베르에서 콘서트 ‘SET ME FREE’를 개최한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타를 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해 콘서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들썩들썩 스탠딩의 열기를 응원하기 위해, SET ME FREE에서 시원한 음료를 선물한다"며 "뜨거운 공연 열기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각종 음료와 함께 공연을 즐겨달라"고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했다. 

이어 "무알콜로 달리기엔 아쉬운 성인 관객들을 위해선 맥주까지 준비했으니, 갈증은 멀리 날려 버리고 정진운밴드, 정한빈이 준비한 뜨거운 시간에 함께 해달라. 4월 28일 알베르에서 펼쳐진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