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6일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 입소...21개월 육군 복무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배우 주원(30·문준원)이 입대했다. 주원은 16일 오후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으로 복무한다.
주원은 올 초 경찰홍보단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결심, 자진 취소했다. 주원이 입소하는 3사단 부대는 백골부대로 유명하다.
주원은 입소 전 언론 인터뷰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주원은 전날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와 사흘전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전날 열린 SBS TV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 "차분하고 편하다"고 말했다.
주원은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정극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후 '각시탈'(2012) '7급 공무원
'(2013) '굿 닥터'(2013) '용팔이'(2015)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주원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귓속말’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된다.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돼 입대 후에도 주원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내일 당장 입대를 해야 한다니 기분이 이상하다. 심정은 생각보다 괜찮다. 차분하고 편한 느낌도 있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또 작품에 대해서는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겠단 생각이 들어 신중하게 결정했다. 팬들이 사극, 로맨틱 코미디 하는 걸 보고 싶어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다들 고맙고 힘내요. 믿고 갑니다. '엽기적인 그녀'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출연진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 주원과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혜명공주 오연사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2015년 방송되며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용팔이'에서 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오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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