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교실, 베이비문 등 다양한 임산부 대상 활동 진행

▲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왼쪽)과 매일유업 조성형 부사장이 협약서와 캠페인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선언항)가 펼쳐온 ‘임산부 배려 캠페인’에 참여, 12일 협회 사무실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매일유업은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 홍보를 수행한다. 기업 문화제도 개선 및 고객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임산부 배려 활동 전개 등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을 비롯해 매일유업 조성형 총괄 부사장과 정지아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장이 참석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1975년부터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예비엄마교실’ 활동을 42년 동안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임신을 축하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남편과 함께 하는 1박 2일 ‘베이비문’ 행사를 1년에 2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연근무제 확대, 사내 ‘매일다양성위원회’를 통한 워킹맘 지원 및 경력단절 예방활동 등 출산 지원과 임산부 배려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 외에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사회연대회의를 전국적으로 조직하고 인구의 날,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일유업 조성형 총괄 부사장은 “저출산 극복과 올바른 육아 환경 조성은 개인과 기업, 국가가 모두 노력할 과제”라며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일유업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아빠들의 육아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유업은 저출산으로 우유 소비가 줄자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 1조6346억원을 기록, 1969년 창업 이래 처음으로 서울우유의 매출(1조6037억원)을 앞서며 유업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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