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북한’이라고 발언한 것은 우리의 안보와 통일을 위협하는 망언이다.

이 대표의 발언은 북한의 독재 세습 정권을 합리화하고, 대한민국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결국 이 대표는 젊은 대학생들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대다수 국민의 분노와 비난을 사고 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독재체제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체제 유지를 위해 한민족 머리 위에서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강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민족 관계를 부정하며,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사실이 그런데도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안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단체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정권의 만행을 평화적 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곧 북한의 ‘세습 독재 왕조’가 저질렀던 숱한 정치·군사적 범죄를 역사적으로 면죄부를 주는 것이며, 남녘의 국민과 북녘 인민의 정서와 기대를 무시한 처사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이 대표가 ‘동족상전’ 한국전쟁을 일으킨 김일성과 핵무기 위협의 발판을 마련한 김정일이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것은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의 희생과 고통을 무시하는 것이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한국전쟁 전범인 김일성 3대 세습 독재 정권의 침략 본성과 대남 전략이 변해야 가능하다.

김일성 일가의 세습독재는 인민들을 옥죄고, 인권을 박탈하고, 민족을 분열시키는 봉건적인 왕조체제이다. 이런 체제에 협력하거나 동조하는 것은 민족의 적이다.

우리는 북한의 독재 세습 정권에 반대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지지하며,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의 ‘우리 북한’ 발언은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과 통일의지를 흔들기 위한 북한의 정치공작에 놀아난 것이다. 한반도의 안보와 민족통일을 위해 우리는 ‘세습 왕조’를 치켜세우는 이 대표 발언에 단호히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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