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30일 전역...31일 팬미팅

▲ <사진=포커스 제공>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29일 오전 제대했다.

김재중은 1년 9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치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육군 제3군 사령부 55사단에서 전역했다. 2015년 3월31일 경기 파주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55사단 군악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이날 김재중의 제대를 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500여 명의 팬들이 모였으며 김재중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가장 하고 싶었던 건 팬분들을 가장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동기들, 전우들 때문에 무사히 전역할 수 있게 됐다.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있다보니 뛸 때 조금 더 열심히 뛰고 훈련할 때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체력이 그만큼 된지 모르겠는데 좀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생활에 힘이 됐던 걸그룹을 묻는 말에 김재중은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군 생활에 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슈퍼주니어 성민도 인천 부평 17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다. 성민은 2015년 3월 31일 입대한 그는 21개월 간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김재중은 전역을 기념해 31일 미니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중은 제대한 뒤에도 음악과 연기 활동을 겸할 전망이다.

2004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이후 JYJ를 통해 가수 활동을 이어오며 연기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자칼이 온다', KBS 2TV '스파이', MBC '트라이앵글', '닥터진', SBS '보스를 지켜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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