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빵집 청년 2탄·만두달인·간장닭고기덮밥 달인 등 소개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제공>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6일 저녁 방송된 '생활의 달인' 556회에서는 만두 달인, 인생빵집 청년 2탄, 간장 닭고기덮밥의 달인, 인형뽑기의 달인 등이 소개됐다.

지난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페이스트리로 화제가 된 빵집 청년 달인, 전종철 씨. 페이스트리 식빵에 들어가는 버터의 느끼함은 보리로 완화한다고. 최고의 페이스트리로 꼽히는 페이글(베이글+페이스트리)에 발라 먹는 크림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다. 식초로 지은 밥과 우유가 만나 역대 최강의 크림을 완성한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미당'.

80년 동안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두를 빚는 남자. 수많은 만두집 사이에서 당당하게 어(魚)만두로 승부를 본 43년 경력의 손국우(남·69세) 달인. 웬만한 내공 없이는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없다는 어(魚)만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추와 청주로 삼치의 비린내를 잡아 만두소를 만들고,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의 비밀은 한 방향으로 저어주는 기술에 있다.  80년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탄생한 물이 들어간 산둥식 찜닭에서는 대륙의 맛과 향이 느껴진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편의방'.

오로지 요리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젊지만 출중한 내공의 소유자 경력 15년의 조경래(남·40세)달인은 탄탄한 기본기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혀 오묘한 맛을 내는 간장 닭고기덮밥으로 장환의 화제다. 색의 향연이 돋보이는 간장 닭고기덮밥이 달인의 대표메뉴!

바지락 간장과 등심을 이용해 만든 달인표 양념장이 탐나는 색과 감칠맛을 입히고 단호박과 파인애플,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오크라를 이용해 숙성한 닭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다. 한번 맛본 순간 끊지 못하게 되는 중독의 맛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시오'.

과거 동네 문방구나 구멍가게 앞에 한두 대 설치됐던 인형 뽑기 기계. 몇 년간 자취를 감추는가 했더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형 뽑기’ 열풍이 다시 거세게 불고 있다. 버튼만 눌렀다 하면 뽑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번 빈손으로 가는 사람도 있는데. 하지만 이 남자의 양손에는 늘 인형이 한가득!

빗겨치기 권법, 회오리치기 권법, 뒤집어 매치기 권법 등 다양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한 번 찍은 인형은 무조건 뽑아내는 박광현(남·42) 달인. 하나 둘 뽑기 시작한 인형이 어느새 1500개에 육박한다. 서울 성동구 마장동 '턴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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