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희은 양희경-이수현 이찬혁 출연

▲ <사진=포커스뉴스>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5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국민가수인 양희은(65)과 배우 양희경(63) 자매, 악동뮤지션 이수현(18) 이찬혁(20) 남매 가수가 출연한다.  

데뷔 47년차, 33년차의 양희은과 양희경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직설 토크로 네 명의 MC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슈퍼주니어)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또 양희은은 양희경의 아들 한승현의 가수의 꿈을 포기하게 한 사연도 털어놨다. 양희은은 조카 한승현과 친구를 일망타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수현 이찬혁 남매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칼군무 같은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폭로전을 이어가며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였다.

예고편에서 규현은 “이수현이 남자 아이돌 멤버랑 볼링을 같이 쳤다던데”라고 폭로했고, 깜짝 놀라는 이수현보다, 더욱 당황하는 이찬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YG에서 제일 보수적”이라는 말이 덧붙여져 ‘라디오스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은 이날 콜라보곡 '나무'도 발표했다.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편찮으신 할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와 느낀 감정을 가사로 쓴 곡이다. 상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담겼다. 

대표적 저항곡 가수였던 양희은은 지난해 11월 26일 저녁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무대에 서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상록수’에 이어 ‘행복의 나라로’, ‘아침이슬’ 등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희은, 양희경, 이수현, 이찬혁이 출연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5일 저녁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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