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MBC가 열흘 추석 연휴를 맞아 ‘라라랜드’ ‘부산행’ ‘해어화’ ‘발레리나’ ‘사랑하기 때문에’ ‘참새들의 합창’ 등 총 6편의 추석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
영화 ‘라라랜드’는 10월 7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빛나는 도시 라라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사랑 이야기로 올해 제89회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작품이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주연의 ‘부산행’은 10월 6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한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 출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를 담아낸 영화.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1,15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형 좀비 영화의 붐을 만들어냈다.
10월 5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는 1943년 일제 강점기,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의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가 방송된다. 최고의 예인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의 ‘연희’(천우희), 그리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의 예술과 사랑이 애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발레리나’는 10월 4일 수요일 오후 5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펠리시’와 발명가를 꿈꾸는 ‘빅터’ 두 소꿉친구가 꿈을 찾아 빛의 도시 파리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차태현, 김유정 주연의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가게 된 ‘이형’(차태현)이 모태솔로 선생님, 이혼 위기의 형사, 치매 할머니 등의 몸을 옮겨 다니며 엉뚱한 방법으로 사랑을 이어주는 힐링 코미디 영화다. 특히 성동일, 배성우, 서현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
청각장애인 딸의 보청기를 수리하려고 온갖 궃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돕기 위해 나선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참새들의 합창’은 10월 3일 화요일 오후 4시 15분에 방송된다. ‘천국의 아이들’의 마지드 마지디의 작품으로, 따뜻하고 진실된 가족애를 안방 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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