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서 李 대통령 국정수행 '잘하고 있다' 60% '잘못하고 있다' 30%
[위클리오늘=최영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p) 올라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직전 조사(11월 2주차)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내렸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89%), 대전·세종·충청(60%), 인천·경기(63%), 여성(61%), 40대(75%), 50대(7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진보층(85%)에서 높았다.
대구·경북(41%), 18~29세(53%), 30대(56%), 60대(49%), 70대 이상(50%), 국민의힘 지지층(20%), 보수층(33%)에선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4%였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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