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남주혁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 이성경, 남주혁.<사진=포커스>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모델 겸 탤런드 이성경(27)과 남주혁(23)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4일 저녁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남주혁에게 확인한 결과,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사람은 최근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해왔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텐아시아는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커플로 출연한 이성경과 남주혁이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둘의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9시간이나 소요됐다.

드라마 커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진 커플이자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이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모델 시절부터 호감을 가져오다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며 한층 가까워졌고, 지난 1월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드라마 종영 후 스태프, 동료 배우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사진이 배우 지일주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역도의 요정’은 스무 살 역도선수 김복주 이성경의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체대생들의 치열한 성장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지난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성경은 슈퍼모델 대회 출신으로 패션쇼와 잡지 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여왕의 꽃’, ‘닥터스’ 등에도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주혁도 모델 활동을 해오다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후아유-학교2015', '화려한 유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도 출연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커플 탄생으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커플이 된 배우들도 다시 주목되고 있다.

지난 달엔 지난해 2월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강찬빈-금사월 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윤현민(27)과 백진희(32)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커플인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9월엔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주진모와 중국 배우 장리는 2015년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됐다. 송승헌과 유역비 역시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실제 연인이 됐다.

드라마를 통해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들도 많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데뷔 당시부터 많은 드라마에서 연인 사이로 등장한 두 사람은 이후 결혼해 실제 부부가 됐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함께 출연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만났다.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난 지성-이보영 부부는 무려 10년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유진, 기태영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함께 하며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구혜선-안재현 부부는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난 연상연하 부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