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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대법원이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일본 기업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강제동원 피해자 또는 그 상속인들에게는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피고(일본 기업)를 상대로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가 있었다"고 밝혔다.판결이 확정되면서 미쓰비시와 일본제철은 피해자 한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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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검찰이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약물 복용 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다.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신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약물로 정상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고한 피해자를 처참히 들이받고는 운전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신고도 하지 않았다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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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완영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가 '정관개정의 건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수지계획심의 등 6건의 안건 등'에 대해 제7차 임시이사회를 오는 21일(목) 오후 2시 회(會) 교육장에서 개최하기로 13일 통지했다.이날 심의할 안건은 "정관개정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수지계획심의의 건, 특별회계 폐지의 건, 사무처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의 건, 예산 및 회계에 관한 규칙 개정의 건, 변호사 선임의 건 등"으로 알려졌다.안건 중 정관개정의 건은 행정안전부에서 반려된 정관안을 재심의하며, 지난 제6
사회
김완영 기자
2023.1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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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중국의 ‘문화 공정’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우리나라 부채춤을 “중국의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중국은 한복, 김치, 아리랑, 판소리 등 한국 문화를 자국의 문화 것으로 훔치려는 ‘문화 공정’을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부채춤도 중국의 문화공정 대상 중 하나다.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여성 100명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과 장구춤을 선보이기도 했다.지난 5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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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훈 기자
2023.1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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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교인들 동의 없이 문서를 위조해 교회 명의 아파트를 자신 소유로 등기를 이전한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신상렬 부장판사는 사문서 변조·변조 사문서 행사·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성북구 한 교회 담임목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9월 교회 회의록에 '아파트를 담임목사 서○○에게 증여함'이라는 내용을 임의로 가필한 뒤 법원 등기국에 제출해 소유권을 이전한 혐의를 받는다.또, 같은 해 10월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이 관리하던 교회 명의 예금통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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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의심받던 사업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송 전 대표에게 1억여 원의 후원금을 낸 사업가 A씨가 지난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숨졌다.송 전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알려진 A씨는 2020년 4월 송 전 대표가 방문한 직후 후원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송 전 대표는 검찰의 강압 수사를 원인으로 짚었다. 송 전 대표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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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이재용 회장에게 감사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다녀간 부산 어묵집 매출이 급등했다.14일 부산어묵을 판매하는 A사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이재용 회장님 덕분에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며 최근 2주간 매출 기록을 공개했다.매출 그래프를 보면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비슷한 규모의 매출이 확인된다. 그러다 11일부터 매출이 급등한다.이 어묵집은 이 회장의 방문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이곳에서 2만원대 어묵 세트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일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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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70대 남성이 아홉 살 여자 초등학생을 길에서 성추행하다 피해 아동 아버지가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12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한 길거리에서 여자 초등학생 B(9)양을 불러 세운 뒤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B양은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바로 피해 사실을 알렸고, 아버지가 직접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신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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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경찰관을 ‘음주 폭행’해 검사 임용이 취소된 30대 여성이 최근 변호사로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13일 KBS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달 초 30대 여성 A씨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수리했다.지난해 신규 검사 선발 전형에 최종 합격한 A씨는 지난 1월30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식당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머리를 두 차례 때렸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 “너는 누구 라인이냐” 등의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1심에서 “자백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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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여야의 공감대 형성으로 ‘개 식용 종식법’이 국회에서 추진 중인 가운데 대한육견협회가 입법을 중단하라고 맞서고 있다.“개 식용 여부는 국민의 식주권과 기본권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육견협회는 1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개 식용 금지 입법을 하는 것은 정부와 입법부의 권력남용”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반드시 항구적 업계 전체 폐업에 상응하는 보상 및 지원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개 1마리당 1년 소득을 40만 원으로 잡고 5년간 200만 원으로 손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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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경찰이 테이저건까지 준비하며 흉악범을 체포했다.12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1월 21일 파주에서 60대 점주 B씨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A씨의 검거 영상이 공개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을 타고 도주했지만 약 1시간 30분 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화장실에서 체포됐다.경기북부청은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씨가 지하철 3호선을 따라 도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했다.이어 추가 경력이 배치됐고 경찰은 포위망을 좁혀가며 청록색 패딩 점퍼를 입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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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배우 권해효씨와 김지운 감독 등 영화인들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인사를 무단 접촉해 통일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김지운 감독이 지난달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아울러 조은성 프로듀서와 배우 권해효씨에게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대북 접촉계획을 사전 신고해야 하며, 예상치 못하게 접촉하게 된 경우 사후에 신고해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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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성추행 피해를 상담하러 온 지인을 성폭행하려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이달 초 경기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박모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소장에 따르면 노원구의 학원강사 B씨는 성당에서 알게 된 A씨를 뒤에서 껴안는 방식으로 강제추행을 했다.이후 A씨는 같은 천주교 신자인 박씨에 B씨의 성추행 사실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고, 박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로 A씨를 유인해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하고 성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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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완영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는 재선임된 8명의 위원들에게 당초 예정에도 없는 직원인사위원회 개최를 지난 7일 긴급히 통보했다. 통보된 위원회 개최는 2023년 12월 15일(금) 오후 2시다.회의 안건은 '대한행정사회 전 직원의 인사자료 외부 유출 사고의 건'으로 사고 당사자를 이태환 기획예산국장을 지목하며 사실상 징계를 구하는 인사위원회 개최이다.이에 대한 발단은 지난 제6차 임시이사회 이사들에게 제출한 자료 중 '직원들에 대한 급여내역을 제공한 것으로 그 내용을 보면 당연히 임원인 이사들에게 공개야 할
사회
김완영 기자
2023.12.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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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새벽 3시 반경 소아과 문 앞에 도착했는데 2명이나 저보다 먼저 왔더라고요”1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에 사는 정서영 씨(33)는 9일 오전 3시경 집에서 나와 30분가량 차를 몰고 순천시의 한 소아과 병원에 도착했다. 100일 된 둘째 아들이 고열에 기침이 심한 상황에서 번호표를 미리 받기 위해서였다.정 씨는 “병원 문을 열기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얘기를 많이 들어 미리 온 것”이라며 “오전 6시 반경 병원에서 번호표를 나눠줄 때는 제 뒤에 37명이나 더 있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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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20대 여성의 자취방에 몰래 침입한 30대 남성이 화장실에 숨어 있다 귀가한 여성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하려다 긴급체포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도강간미수), 중감금치상,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11일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빌라에서 헬멧으로 2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폭행하고 벨트로 목을 조른 뒤 손목을 묶어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위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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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서울시의 친환경 교통사업 ‘기후동행카드’.인천시에 이어 김포시가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4년 1월부터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도입 발표 이후 수도권으로 범위를 확대해야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김포시의 경우 서울-김포 대중교통 이용객이 김포골드라인을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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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사건.공익제보자 조명현 씨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이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압수수색 후 실종됐던 세탁소 주인이 무사히 발견됐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50분쯤 수원시 매산동 소재 세탁소 주인인 60대 남성 A씨가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A씨가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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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 '회 40점에 10만원' 논란…횟집 사장 "10명이 2인분 주문하고 욕설" 반박[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방어·광어회가 약 마흔 점이 오른 한 접시를 먹고 10만원을 지불했다는 용산의 한 횟집 후기가 논란에 휩싸인 뒤 해당 횟집 업주가 “사실과 다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횟집 업주 A씨는 “20대 손님 남자 9명, 여자 1명이 와서 대구탕 4만5000원짜리 1개와 방어회 10만원짜리만 달랑 시켰다”고 문제를 제기한 B씨 일행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우리 식당은 1인당 4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2.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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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서울의 한 횟집에서 주문한 비싼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양에 충격받았다는 사연자의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글쓴이는 또 비싼 가격에 항의하는 또 다른 손님이 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회 10만원 이게 맞나요…따지는 손님한테 쌍욕까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A씨는 “어제 2차로 간 횟집”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방어 14점, 광어 약 20점 정도가 올라와 있다. 밑반찬도 김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2.04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