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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헌법재판관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기피신청을 당하는 '치욕적'인 하루를 보냈다.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 도중 박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이 공정성을 잃었다며 기피신청을 제기했다.박대통령 대리인단측은 “강일원 재판관이 헌법적 근거도 없이 증거에 적법성을 부여해 증거 규칙을 멋대로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위헌위법한 재판진행과 독선적인 해석을 통해 고압적으로 재판을 진행해 헌법재판소법 40조에 준용되는 민사소송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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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72·사법시험 8회)가 또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들에게 막말에 가까운 맹공을 퍼부었다. 김평우 변호사는 22일 헌재에서 열린 대통령 박근혜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을 향해 "법관이 독단적인 지식으로 재판 진행을 하면 안 된다", "강일원 재판관의 이론이 맞는지 아닌지 증거를 대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공부했으니 기본적인 법률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등 훈계와 조롱을 섞은 격한 발언을 쏟아냈다.김평우 변호사는 지난 2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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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결국 구속의 칼날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담당 오민석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시9분쯤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오민석 판사는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결국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앞서 오민석 판사는 전날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5시간동안 서울중앙지법에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전피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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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우병우(50)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오민석(48)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고민은 크게 두 가지일 것으로 짐작된다. 우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에 적시한 우병우 전 수석의 범죄혐의가 제대로 소명된 것으로 판단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 형사소소법 법문대로 하면 '죄를 범하였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소명됐는 지 여부가 오민석 판사의 일차적인 관심대상일 수 밖에 없다.하지만 범죄사실의 소명은 구속영장 발부의 전제 조건일 뿐이고, 구속영장을 발부하느냐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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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우병우(50)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국민적 지탄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민정수석 재직 도중 최순실 일파의 국정농단을 방치하거나 협조했다는 의혹에 있다. 민정수석의 핵심 임무 중 하나는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 등에 대한 감찰이다. 대통령 측근인사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비위혐의를 내사해 권력형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처벌하는 것이 민정수석의 주된 존재이유인 것이다. 최순실 사건 특검법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적시된 우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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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72·사법시험 8회)가 20일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이 종료될 즈음 갑자기 "변론 시간을 달라"며 헌재소장 권한대행인 이정미 재판관과 설전을 벌였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이날 정오쯤 재판 관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재판 종료'를 선언하자, 김평우 변호사가 변론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설전 도중 김평우 변호사는 "그럴 거면,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해요?", "왜 함부로 진행하고 그래요?" 등 최고사법기관 중 하나인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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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배우 박해미, 조혜련, 이미쉘이 20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뮤지컬 ‘넌센스2’ 공연을 통해 함께 모이게 된 세 사람은 남다른 팀워크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안녕하세요' 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들 때문에 걱정인 엄마가 출연했다. ”키 173cm에 몸무게가 160kg이었던 제 아들은요, 1년 9개월 만에 무려 80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방에 처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가족들과의 대화도 차단해버렸어요. 다이어트 이후 더욱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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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가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 말미에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과 설전을 벌인 것은 결코 우발적으로 벌어진 소동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김평우 변호사의 생각은 확고하다.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반 법치주의적 폭거'라는 게 기본적인 인식이다. 김평우 변호사는 자신의 탄핵반대 관련 일을 '독립운동 한다'고 생각하며 한다고 밝혔다.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에게 서류를 든 손으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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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다시한번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담당 판사실로 쏠리고 있다. 이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판사는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다.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50)의 구속 여부를 오민석 판사가 결정한다. 오민석 판사는 지난 9일 법원 정기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판사로 발령된 3명 중 한명이다. 우병우 전 수석 건은 최근 법원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판사들이 모두 바뀐 상태에서 실시되는 첫 최순실 게이트 관련 관련 사안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오민석 판사에게는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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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리오늘=강민규 기자] 남쪽 바다의 작은 갯마을, 이곳에서는 청정해역 강진만에서 수확한 ‘김’을 손으로 한 장씩 말려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겨울이 오면 특별한 겨울걷이가 시작되는 곳. 오랜 시간 '김'과 함께 살아온 서중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72시간이다.힘든 일, 고된 일, 최선을 다한 일. 그 이후에 오는 달콤한 대가에 대해 하는 말, '고진감래'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한 해의 정성을 칼바람 속에서 보답 받는 사람들, 서중마을의 겨울은 '고진김래' 의 계절이다.약 120명의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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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황 중계되려는 찰나다. 이름하야 특집 생방송 "정유정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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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1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북한의 로열패밀리 김정남 살해 사건의 미스터리한 전말과 배후를 추적한다. 또 결혼한 여성은 퇴사해야한다는 지침으로 큰 논란을 빚었던 소주 제조회사 ‘금복주’의 금품 상납 의혹을 고발한다. 이와 함께 우체국 집배원들의 연이은 과로사를 부른 열악한 근무환경을 보도한다.#.김정남 피살 미스터리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일어난 김정남 살해 사건은 국제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지만 정작 사건의 전말과 배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용의선상에 오른 6명은 누구며, 왜 그토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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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9일 방송에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보관 중인 삼성 지원 관련 '최순실 파일'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역공의 무기로 삼고 있는 '고영태 녹음파일'의 실체를 폭로한다.'동행추적 노승일부장의 독일폭로' 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날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판도라를 연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삼성과 최순실간의 '은밀한 거래'가 이뤄진 독일 현지를 추적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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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1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산이, 마이클 리, 허각, 잔나비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쓸쓸한 이별 감성의 1인자 허각은 3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선 허각은 길어진 공백기에 대해 “데뷔 후 쉼 없이 달린 탓에 슬럼프가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허각은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계기로 아내를 꼽았는데, “슬럼프에서 벗어났는데도 육아에 전념하느라 컴백이 늦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허각은 “아이들은 내가 노래를 불러주면 안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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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기자] 18일 '배틀트립'에서는 개그맨 이용진, 양세찬이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 가가와현 을 찾아 누들 투어를 펼쳤다. 개그맨 이용진과 양세찬은 10년지기 절친으로, 개그맨들 사이에서 면을 좋아하는 면 마니아로 유명하다고. 이들은 일본 가가와 현에는 “무려 900개에 이르는 우동 집이 있다”고 전했다.이용진 양세찬 두 사람은 우동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우동학교에 방문하여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우동 반죽 댄스까지 선보이며 흥많은 우동 여행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 답게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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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28년 동안 숨겨진 냉전 시대의 비밀. 1961년, 소련은 자국 최초의 핵잠수함 K-19을 완성한다. K-19은 진수 과정 중 ‘widowmaker(과부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저주받은 잠수함이었다. K-19은 핵미사일 발사 테스트 임무를 받고 출정한다. 국가는 원래 잠수함을 몰던 함장 폴레닌 미하일(리암 니슨)을 부함장 자리에 앉히고 알렉세이 보스트리코브(해리슨 포드)를 새 함장으로 임명한다. 연대 의식과 수평적 리더십을 견지한 폴레닌과 달리, 완고한 군인인 알렉세이는 수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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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은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두하면서도 "최순실을 아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최순실과의 관계가 드러나는 순간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방조 내지 비호 의혹의 중심으로 곧바로 말려들어갈 수 밖에 없다. 우병우와 최순실이 지인관계인 지 아닌 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우병우의 장모 김장자씨와 최순실이 골프라운딩을 같이 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라는 정황은 이미 드러난 상태다.결국 특검이 우병우의 입을 열게 할 수 있는 첫번째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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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이 종영까지 4회를 앞두고 대미를 장식할 반전 스토리를 선보였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항상 본인의 외모와 근육을 믿던 삼도(차인표 분)이 갱년기 증상을 선고 받고 좌절하는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초기에는 선녀(라미란 분)의 숙제(?) 요구에도 고자세를 취하던 그가 이젠 저자세 남편이 됐다. 갱년기 선고를 받는 그가 어떻게 갱년기를 극복하고 아내와의 부부금슬도 회복할 수 있는지 차라커플(차인표 라미란 커플)의 최강 케미가 발현될 예정이다. 원조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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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18일 SBS '그것이알고싶다'는 '작전; 설계된 게임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편을 방송한다.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12년 대선을 중심으로 벌어진 국가정보원과 관련된 사건들을 추적하고, 관련자들로부터 당시에 미처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과연 국정원은 누굴 위해 소리 없는 헌신을 해왔던 것일까?‘해킹팀 유출사건’과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선거 개입 의혹, 국정원 댓글 사건,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그리고 국정원 직원 임씨의 죽음.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2.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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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18일 KBS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8090년대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 박정운과 김민우 편’으로 꾸며졌다. 박완규, 이지훈, 테이, 벤&임세준, 니엘, 헬로비너스, 박재정이 박정운&김민우 오마쥬 무대를 펼쳤다.박정운은 1989년 데뷔해 ‘내일이 찾아오면’, ‘오늘 같은 밤이면’, ‘먼 훗날에’등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자신의 히트곡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음악적 재능으로 큰 인기를 모은 싱어송 라이터다. 김민우는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문화/연예/스포츠
강민규 기자
2017.02.1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