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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보름여만에 맞는 첫 위기에서 벗어날 틈을 일단 확보했다.국민의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기로 결정한 덕분이다.문 대통령도 위장전입 등 인사기준과 관련해 제기된 혼선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이낙연 총리 후보자 지명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 협치 기조에는 난관이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 열린 수보회의(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에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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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6일만에 청와대가 첫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구두로 발표한 것이지만 사실상 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임종석 비서실장은 26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무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 문재인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 등과 관련해 사과했다.임종석 비서실장은 "저희가 내놓는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저희들은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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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백원우 전 의원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으로 임명했다. 또 한번 파격 인사라는 평이 나온다. 백 비서관은 재선 의원을 지냈는데, 재선 의원 출신이 차관급도 아닌 1급 상당인 청와대 비서관에 임명된 것 자체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2014년 5월 민정비서관에 입성하면서 "다른 동기들은 차관급인 검사장인데 1급인 비서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땅치 않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재선 의원 경력을 가진 이는 백원우 비서관과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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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인터넷신문의 자생적 경영구조 확립과 저널리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제도화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네덜란드가 지난 2010년 시행한 ‘한시적 언론혁신 지원법(Temporal Support Press Innovation)' 등이 인터넷신문에 대한 지원책의 사례로 제시됐다.류정호 박사(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팀장)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가 공동주최한 '인터넷신문의 오늘과 내일'세미나에서 ‘인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5.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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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북한이 21일 평안남도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500여㎞를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두번째다. 올들어서는 총 8번째 미사일 발사다.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대응-대화' 투트렉 발언과 미 국방부 장관의 '군사적 해법은 비극' 발언이 나온 직후에 감행된 것이어서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집중된다.북측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전쟁 불가론'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추후 열릴 미사일· 핵 협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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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강경화(62)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아버지 고 강찬선 아나운서는 1951년 1.4 후퇴로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하던 중 아나운서 모집 때 합격한 뒤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하다가 1964년 미국의소리방송(VOA) 아나운서로 공식 파견됐다.강경화 후보자는 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이국 생활을 했다. 당시 소녀 시절에 쌓은 영어실력은 강경화의 큰 자산이 됐다. 그 후 국내로 돌아와 이화여고를 거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강경화는 아버지와 같은 직업인 아나운서의 길로 선택한다.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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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14일 JTBC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대선 특집 2부 '대통령 문재인을 말하다' 편을 방송한다.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국민의 손으로 뽑은 19대 대통령 문재인. 피난민의 아들에서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집중 조명한다. ▶ 문제아·특전사·인권변호사… 그리고 대통령, 문재인 그가 걸어온 길은?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난 5월 10일 국회에서 울려 퍼진 대통령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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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첫 출근했다. 금감원 연수원에는 국무총리실 직원들로 구성된 '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반' 사무실이 마련됐다. 인사 청문회 준비반은 최병환 국정운영실장(1급)을 반장으로 정책팀,신상팀, 정무팀, 공보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낙연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연수원 입구에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자신을 싸고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재산신고를 일부 누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는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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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권력기관 개혁에 이어 반부패 · 재벌개혁을 정치분야 역점 추진사항으로 공약했다. 특권과 특혜 철폐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사회 환경 조성하고 재벌 자본주의 사회를 혁파하여 포용적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며, 부패청산을 통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 수준으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약집을 보면, 우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산을 위한 가칭 '적폐청산 특별조사위원회'설치와 부정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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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정치분야 공약으로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청사 이전과 함께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했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문재인 후보 공약집을 보면, 정치 분야 공약 가운데 정치권력 및 권력기관 개혁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기로 했다. 권력기관 개혁의 목표로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적폐 청산에 대한 국민 주권 명령의 이행 ▲ 권력기관의 권력분립·견제·균형 재조정을 통한 실질적 민주주의의 구현 ▲ 권력 핵심인 '대통령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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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 가운데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일자리확대'다.9일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공약집을 보면,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확대 공약의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다.구체적으로는 ▲소방관, 사회복지공무원, 교사, 경찰, 부사관, 근로감독관 등 안전과 치안, 복지 부문 공무원 일자리 17만4천개 확대 ▲보육, 의료, 요양, 사회적 기업 등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및 민간수탁 부문 일자리 34만개 확대 ▲위험안전 업무 등 공공부문의 간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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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국민투표로또에 9일 오후 8시 마감시간까지 총 86만7424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즐기면서 투표하는 선거문화 형성에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투표로또 운영진은 이날 밤 9시부터 당첨자 추첨방송을 할 예정이다. 추첨방송은 국민투표로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생방송된다.국민투표 로또 상금은 1등(1명) 최대 500만원, 2등(1명) 최대 200만원, 3등(1명) 최대 100만원이고, 4등(000명) 5만원이다. 1~3등은 제세공과금 22%가 공제된 후 지급될 예정이다. 후원금액에서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금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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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9일 오후 5시 기준 70.1%로 집계되면서 70%를 돌파했다.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8시까지 20년 만에 투표율 80%를 넘을지 주목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종료를 세 시간 남긴 이날 오후 5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2976만8033명이 투표, 7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70.1%과 같은 수치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5%보다는 16.6%포인트 높다.최종 투표
정치
설현수 기자
2017.05.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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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앞 거리에서 6일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암살할 계획임을 암시하는 글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문 후보측은 프리허그 행사를 예정대로 치루기했다. 하지만 경호를 강화할 수 밖에 없어 프리허그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문재인 후보는 지난 3일 사전투표율이 25%을 넘을 경우 홍대 거리에서 프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사전투표율이 26.06%를 기록하자 "6일 프리허그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5일 오후 6
사회
강민규 기자
2017.05.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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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게 "대통령이 돼야할 상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못된 사람들이다.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고 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으로 찾아온 홍준표 후보에게 이같이 말했다.홍 후보는 대선을 나흘 남겨두고 보수진영의 원로인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해 지지를 호소했다.홍 후보는 "오늘 신촌 유세에 사람들 동원 안 했는데도 1만 명이 모였다"며 "영등포, 청량리도 사람들이 많이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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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사전투표율이 25%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홍대 거리에서 하겠다고 공약한 시민들과의 '프리허그'를 6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진행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전국 평균 투표율이 26.0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전국 단위 선거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 총 1107만2310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대선의 총 유권자는 4247만9710명이다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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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대통령 선거에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20%대를 돌파하며 사전투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5일 오후 4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전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967만5356명이다. 이번 대선의 총 유권자는 4247만9710명이다.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2.78%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10.62%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다.이런 추세면 이날 오후 6시 사전투표 종료시점 까지 사전투표를 통해 선거권을 행사하는 유권자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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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5일 이틀간 열린다.5월 9일 대선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다면 별도의 사전 신고절차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에 설치된 3507곳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 및 선거 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장이나 여행 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서울역 3층 매표소 앞, 용산역 1번 출구 앞, 인천공항 출국장 F존 등에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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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박근령씨는 지지성명 발표 이후 "홍준표 후보 지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면회를 안 가 모르겠다"고 답했다.박근령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교한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박씨는 이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문' 이란 제목의 성명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5.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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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제19대 대선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두권의 2강(문재인,안철수) 구도가 1강-2중(문재인-안철수,홍준표) 구도로 급속히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30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7일(목)~29일(토)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0%대 후반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2.6%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안철수 후보 20.9%, 홍준표 후보16.7%, 정
정치
강민규 기자
2017.04.3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