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선정
[위클리오늘=정영준 기자] 에너지 IT 스타트업 해줌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 관련 특허를 13건 출원했다.
해줌은 11일 “VPP(가상발전소), RE100, xEMS(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총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줌은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재생에너지 예측 및 입찰 자동화 플랫폼 ‘해줌V’ ▲RE100 통합 관제 플랫폼 ‘해줌R’ ▲수요관리 플랫폼 ‘해줌온’ ▲가정용 태양광 모니터링 플랫폼 ‘해줌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과 관련해 상위 4%에 속하는 최고 특허 평가등급(AAA등급)의 특허권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권리성 및 기술성을 갖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다.
올해에만 총 1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신속한 권리화를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해 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올해 주요 특허를 살펴보면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RE100, VPP 관련 특허가 있으며,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EV(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PV(태양광발전), xEMS 등이 있다.
종류별 특허 출원 건수는 ▲공급단의 EV, ESS, PV와 연계된 수요반응 시스템 3건 ▲RE100 1건 ▲xEMS 5건 ▲VPP 플랫폼을 포함한 VPP 관련 특허 4건 등이다.
이번 출원 특허 중 태양광발전 예측을 이용한 전력 수요반응 관리 기술(PV-DR)은 지난 9월 녹색기술 인증까지 획득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연말까지 풍력과 관련된 VPP 특허 3건, VPP 플랫폼 관련 특허 1건을 포함해 다수의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에너지 시장 전반의 게임 체인저로서 미래 VPP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지난달 KT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