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강이석 기자]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의소리’는 ‘반려동물 바르게 관리하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동물사랑 실천에 동참할 50명에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수강료 전액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22일 개그맨 서인석씨는 ‘동물의소리’에서 진행하는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보호활동과 반려동물사랑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견과 함께 홍보활동에 나섰다.

23일 ‘동물의소리’는 유기동물의 보호활동에 동참할 동물사랑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물의소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면서 “휴대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강의준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반려동물 사랑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 역할과 동물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반려동물관리사를 취득하면 동물 간호사, 훈련사, 관리사 등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강아지 호텔 및 훈련소 종사자의 경우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과정을 마치면 업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 카페·미용사 취업 희망자는 물론이고 동물 관련학과 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고 관리하려는 개인에게도 유용하다.

시험내용은 반려동물개론, 법과 산업, 반려동물 관리와 돌보기 등으로 구성됐고, 반려동물의 기본 개념과 이론, 반려동물 관련규정 내용과 산업마케팅 등을 학습한다. 학습을 통해 반려동물 행동과 심리를 파악하고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를 교육받아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자격증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반려동물관리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하면 2차 직무교육 수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반려동물관리사협회는 수의사, 동물훈련사, 동물활동가, 마케팅전문가 등이 모여 반려동물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전문교육기관이다. 해당 자격증은 국가 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돼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력 및 관련 기관에 활용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 관련 취업 및 창업 준비자는 물론, 동물 관련 학과 재학생, 일반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험은 다음달 25일, 서울, 대전, 대구에서 동시 실시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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