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X 사우스 서밋 코리아’ 피칭 대회 1등
[위클리오늘=이진우 기자] AI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디토닉이 경상남도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디토닉은 19일 ”경상남도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해당 사업은 2025년 5월 완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디토닉은 부산, 울산, 충북 등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의 데이터허브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디토닉은 AI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디토닉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에 돌입한다.
자사 핵심 기술인 ‘디닷허브(D.Hub)’를 통해 공공의료와 도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 안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응급환자 이송정보 서비스 ▲CCTV 집중관제 서비스 고도화를 실증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이송정보 서비스는 119 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달하고,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파악해 위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는다.
CCTV 집중관제 서비스는 도시 내에서 수집되는 대용량의 CCTV 영상을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디토닉은 도시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와의 연계 및 융합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 발굴에 나선다.
특히 경남 지역의 인구와 자원 소비가 도시에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물 부족,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설 계획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부산, 울산, 충북에 이어 경남까지 대도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에 연달아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통합 생활권의 기반이 될 최적화된 인프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토닉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토닉은 지난 10월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X 사우스 서밋 코리아’ 내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