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19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충청권 대규모 단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남북과 동서를 잇는 교통 중심지로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CFS는 대전1센터 운영 확대에 따라 지역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해 이번 채용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입고와 출고, 재고 검수, 지게차 운행 등 다양한 직무가 소개됐다.
행사장은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함께 진행돼 구직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특히 쿠팡 알바관에는 센터 업무를 미리 체험하려는 방문이 이어졌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등 170여 명이 지원서를 제출하며 높은 관심을 뵀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쿠팡 풀필먼트센터 직원의 대부분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안정적인 고용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쿠팡 대전1센터는 축구장 약 10여 개 규모의 첨단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다. 센터는 대전과 충청권 중소 제조사, 지방 농가의 물류비 절감과 신선식품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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