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어른-식史를 합시다’ 설민석, 한국 통사 강의

▲ <사진=tvN 어쩌다 어른>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7일 저녁 9시20분 방송된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식史를 합시다’에서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마다 우리 민족의 대동단결을 이끈 단군의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설민석은 이날 방송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위대함과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고 삼국유사에 단군 신화가 최초로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일제 강점기 독립군들이 믿었던 단군교까지 재치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설민석은 또 2017년 정유년에 대해 “1597년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왜군을 대파하며 기적을 쓴 해다. 역사적으로 정유년에 한국이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 420년 전 정유년을 본받았으면 좋겠다”며 "2017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화위복’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설민석은 ‘어쩌다 어른-식史를 합시다’에서 한반도의 시작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 근대까지 한국사 전반을 아우르는 한국 통사에 대해 강연한다.

1970년생으로 올해 48세인 설민석은 한국사 열풍을 일으킨 역사 전문가이자 스타 강사로 현재 태건에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설민석의 아버지는 초대 민선 용산구청장과 16대 국회의원(새천년 민주당)을 지낸 설송웅 전 의원이다. 설 전 의원은 18세였던 1960년 4·19혁명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가 하야를 권고했던 시민대표 6명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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