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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日,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조선신보 "시민 승리" 보도백악관 대변인 명의 성명 "양국 동맹 강화 기대", 아베, 조기 정상회담 실현 촉구
   
▲ 션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미국의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성명을 내고 양국 동맹이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백악관은 이날 션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는 양국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문 당선인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아울러 한국의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정권 이양(peaceful, democratic transition of power)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한국 대선 결과를 긴급 보도하며 조기 대선 배경과 이번 대선에서 다뤄진 주요 주제 등을 소개,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본 아베 총리도 문재인 당선자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정부는 9일(한국시간) 저녁 성명을 통해 "한국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조기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이 협력함으로써 지역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 당선자의 성공을 기원하며, 최대한 빠른 기회에 만나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조기 정상회담 실현을 촉구했다.

이어 "오랜기간 양국이 꾸준히 노력해 온 한일관계의 결과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위안부 합의 이행을 언급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위안부 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차기 정부에 계속 강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환영을 표명하면서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10일(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관계의 개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0일(한국시간) 시진핑 주석의 성명을 인용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라며 "양국 수교 25년 동안 양국의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양국의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과의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중관계의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유지하며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향후 대통령과 함께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의 관계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 사실을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남조선에서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이 당선되였다"며 "이로써 리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9년간의 보수정권에 종지부가 찍히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원래의 일정을 7개월 앞당겨 치르어진 5월 조기 대선은 부패한 권력을 퇴진시킨 초불(촛불)혁명의 산물"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에 의한 정권교체는 촛불을 추켜들어 광장에 집결한 시민들이 박근혜의 탄핵, 파면에 이어 이루어낸 또 하나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이번 조기 대선 경위와 과정, 대선 투표율, 후보별 득표율, 문재인의 광화문 연설 내용 등을 비교적 자세히 전했다.

이하나 기자  skang71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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