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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보수적자'를 놓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골수친박' 조원진 의원이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자유한국당이 분열을 보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9일 공직자 사퇴시한 3분을 남겨놓고 경남지사 직을 내던졌지만 '꼼수 사퇴'라는 비난이 일고 있어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권을 놓고 대결해야 할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인데 이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4.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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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명불허전이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최신작 갤럭시S8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일 예약판매에 들어간지 단 이틀만에 55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금까지 등장한 갤럭시시리즈중 최고의 히트작중 하나로 분류됐던 전작 갤럭시S8의 예판 기록을 무려 5.5배나 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외신들은 갤럭시S8 돌풍에 '왕의 귀환'이란 수식어를 달어줬다.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불량에서 비롯된 전량 리콜과 단종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은 삼성전자이기에 심혈을 기울여 갤럭시S8을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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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채권단과 우선매수권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영 정상화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채권단의 무책임한 경영과 매각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는 사이 매출은 3조원벽이 무너지며 자칫 업계 2위자리를 넥센타이어에게 넘겨줄 위기에 빠졌다.금호타이어는 경영난 속에서도 2014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벽을 사수해왔으나, 작년엔 매출 2조9302억원으로 3조벽이 붕괴됐다.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금호타이어와 달리 3위 넥센타이어는 가파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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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어느 정도 잘했을 것이라 예상은 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삼성전자가 또 다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분기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연속이다.삼성전자의 실적은 이제 전문가들의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릴 정도다. 놀라운 고공행진을 계속중이다. 과거 전성기 시절 반도체, 정보통신, 디스플레이 등 빅3의 동반 강세로 상상을 초월하는 이익을 창출하던 때로 돌아간 분위기다.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아직 정보통신, 즉 휴대폰 사업부문은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점. 게다가 아직 차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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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지지율이 밑바닥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간 보수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준표 후보는 '큰집론'을 앞세우며 유승민 후보에 사실상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고,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을 문제삼아 '무자격 후보'라고 비난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4.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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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라이벌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전장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것에 자극받은 것일까. LG전자가 전장사업에 배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지난해부터 전장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LG전자로선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인수합병(M&A) 보다는 당분간 자체 설비투자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LG전자가 올해 시설 투자를 위해 준비한 예산은 총 3조5772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LG는 이 중 VC사업부(자동차전장)만 15.2%를 배정키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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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더블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문재인 전 대표와의 치열한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지사가 원래자리인 도정과 시정에 복귀했다.안 지사는 지난 4일 캠프 해단식을 열고 도지사의 본래 업무로 돌아갔으며 이 시장은 5일 오후 2시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제자리인 성남시청으로 컴백한다.비록 경선에선 예상과 달리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완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허사였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경선을 통해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4.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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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봄은 왔지만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한겨울이나 마찬가지다. 소비자물가가 두 달만에 다시 2%대를 넘어서며 수출 생산 등 일부 경제지표가 봄기운이 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민경제는 갈수록 어려워 지는 상황이다.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잠시 추춤했던 농축수산물 값도 다시 꿈틀대며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된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지난 2012년 6월(2.2%) 이후 4년 9개월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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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가 유통업에 이어 제조업까지 확산되면서 지난달 한국산 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실적이 절반 이상 줄어 들면서 중국시장 영업에 빨간불이 켜졌다.산업계는 그동안 관광과 유통업에 집중됐던 사드 배치 여파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조업 전반으로 번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7만20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2.2%의 감소세를 나타냈다.현대차는 5만6026대를 판매해 44.3%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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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대통령직 파면에 이어 구속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로운 변호인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같은 움직임은 유영하 변호사 중심의 변호인단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교체에 관한 움직임은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지난달 30일 감지되기 시작했다. 박지만 EG회장이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해 "앞으로 내가 큰누나를 모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박지만 회장이 탄핵과 구속 과정에서 변호인단에 불만을 가진 것 아니냐는
사회
최희호 기자
2017.04.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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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반토막이 났다.작년 정부의 11.3 부동산규제정책의 타깃인 집단대출 기준 강화로 인해 집단대출이 급감한 여파로 풀이된다.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의 대출 심사를 강화한 것도 주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대출이 까다로워지자 아파트 등 주택 매매 자체가 줄어들고 분양 물량이 줄면서 결국 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이란 해석이다.은행권의 주택담보 대출 증가 폭은 1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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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수출이 5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가고, 소비도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안갯속만 같았던 우리 경기에도 완연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수출 전선에 봄바람이 불자 덩달아 깊은 겨울잠에 빠져있던 소비 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모양새다.지난해 연말과 설 특수 조차 없었을 만큼 3개월 연속 내리막 길을 걷던 소매 판매가 드디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내수가 살아나 경기 회복세에 접어 든 것 아니냐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일각에선 크고 작은 대내외 불확실성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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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증권 시장에선 대선 주자들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대선테마주로 분류된다. 주로 투기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선테마주는 보통 대선주자 지지율과 거의 정비례하기 마련이다.안희정 충남지사가 돌풍을 일으키던 당시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낸 것이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돌연 대선레이스에 이탈하면서 관련주들은 줄줄이 폭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정치테마주, 특히 대선테마주는 대선후보 당사자는 물론 관련 기업들이 부인공시를 내는 것에 상관없이 만들어진다. 유력 후보와 관련이 맺어지면 실적이 안좋아도 주가가 급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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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강한 탄력을 받은 수출이 지난달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분기 총 수출이 132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무려 14.9% 증가했다.2011년 3분기 이후 무려 22분기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작년 수출이 워낙 부진한 탓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란 얘기도 더이상 나오기 어려운 완연한 상승세다.양적 증가는 물론이고 그 내용이 좋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13대 주력품목 중 무려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작년 11월 수출이 모처럼 급증하자 반도체 '슈퍼호황' 때문이라고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4.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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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31일은 '친박 최악의 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자유한국당 친박계의 구심점이 사라졌다. 오후에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되면서 친박계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경선기간동안 친박계 일부를 양박(양아치 친박)이라고 부르며 비하한 바 있다. 이날 새벽와 오후를 거치면서 친박계는 그야말로 '정치적 미아'가 되고 말았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후보로 확정된 뒤 "이제 박근혜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3.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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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쌍용자동차를 지난해 9년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는데 일등공신인 최종식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돼 앞으로 2년 더 쌍용차의 재도약을 책임지게됐다.2015년 3월 취임한 최 사장은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인 노사문화 정착, 흑자 전환 경영 성과 등에서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상대로 대표이사에 재선임된 것이다.쌍용차는 31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최 사장은 경영난에 빠진 쌍용차를 회생시키며 지난해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3.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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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삼성전자가 '불운의 역작' 갤럭시노트7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차세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의 상자를 열었다.뚜껑을 열고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S8은 한마디로 전작에 비해서 더 단단하고, 더 넓고, 더 똑똑해졌다는 세 마디로 함축된다.혁신적인 아이디어 첨단기술이 녹아든 갤럭시S8의 등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 경쟁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3.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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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다음 달 전기밥솥,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4개 품목의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기업의 체계적인 에너지효율 기술 개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차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1등급 비중이 전체의 30% 또는 1·2등급 비중이 50%가 넘는 가전제품의 효율 기준을 강화해 1등급이 10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3.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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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향후 가전시장이 AI가전 중심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이다.AI가전의 핵심 요소기술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러링(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한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가전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LG전자는 올초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AI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냉장고, 로봇청소기,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도 딥싱큐를 탑재한 신제품을
산업
최희호 기자
2017.03.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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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28일 "파면되고 사저에 있는 분을 굳이 숨도 돌리기 전에 구속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사퇴를 촉구했다.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가운데 한 명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만 국민입니까. 전직 대통령이 산발을 하고, 포승줄에 묶여 있는 것을 전세계에 생중계해야 직성이 풀리겠느냐"며 김수남 검찰총장을 향해 "촛불에 줄을 대서 그렇게 임기를 보장받고 싶나. 자신을 임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3.28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