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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지난 2000년 고위공직자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이래 아직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 중의 하나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낙마가 단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이다.지금까지 총 25명의 현역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섰지만 전원 통과했다. 크고 작은 비리 의혹에 불거졌음에도 현역의원들은 결국 모두 청문회를 통과하고 공직에 입문하며 커리어를 추가했다.국회의원 출마 과정에서 사전에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기본적인 검증을 받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언제든 처지가 바뀔 수 있는 일종의 '동업자 정신'에서 비롯된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6.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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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병장의 월급여 40만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가 현재 21만6000원 수준에서 40만5669원으로 88%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기 때문이다.'애국 페이'로 불릴 정도로 '박봉'인 병사들의 급여를 당장 내년부터 최저 임금의 30%까지 올리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국방부는 8일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 자료를 통해 내년에 병장 월급을 40만5669원으로 인상하는 등 사병 급여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병사 월급 인상안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6.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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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블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정부와 여당이 기본적인 다당제 체제 아래서 야당에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일갈한 것이다.박주선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청와대·정부·여당이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이 계속되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다"며 기본적으로 다당제하에서 선(先)협의, 후(後)결정의 협치 방식이 필요하다고 일갈했다.박 위원장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 강한 어조로 유감을 표시한 것은 제1야당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6.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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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최근 지지기반을 확장하며 진보정당의 수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정의당이 그동안 당을 이끌어온 '심상정-노회찬 체제'를 이을 새로운 리더십을 발굴하며 다시한번 변신에 나선다.특히 5.9 장미대선 과정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진보정당 후보중 가장 눈에띄는 성과를 올린 심상정 상임대표가 차세대 리더십을 양성한다는 명분 아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를 전격 선언함으로써 이정미 의원과 박원석 전의원이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심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불출마 뜻을 굳혔다. 이미 지난 3일 국회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6.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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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5.9 장미대선 패배 이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4일 귀국했다. 이에 따라 지유한국당의 7.3 전당대회를 한달 정도 앞두고 당권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특유의 직설적이고 좌충우돌형 캐릭터로 대선 판을 뒤흔들며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자평 아래 미국행에 올랐던 홍 전 지사는 미국 체류중에도 'SNS정치'로 한국당의 주류인 친박 진영을 향해 독설을 퍼부으며 차기 당권 경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300여명 열혈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23일만에 인천공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6.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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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여파일까, 정부효율성에 발목이 잡힌 우리나라가 스위스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3개 대상국 중 2년 연속 29위에 머물며 제자리걸음했다.최순실 사단에 의한 국정농단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대선,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에 이르기까지 초유의 장기 국정공백에서 기인한 낮은 정부효율성이 국가경쟁력에 치명적 악재로 작용한 결과다.IMD 국가경쟁력 순위가 29위에 머문 것은 2008년 2008년(31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글로벌
경제일반
최희호 기자
2017.06.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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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수출이 신바람이 났다.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도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수출증가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다. 특히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사상 최대 월간 수출 기록을 세우며 수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세계교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구조도 개선되면서 당분간 현재의 회복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어난 4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경제일반
최희호 기자
2017.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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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우리 경제가 분기성장률 기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1분기에 OECD 평균 성장률의 2배가 넘는 성장률을 나타내며 OECD 주요 25개 회원국중 6위에 오르며 모처럼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반도체, 화학 등 수출이 회복세를 넘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데다가 투자 중심으로 경제 전반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분기성장률 개선폭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1일 OECD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회원국 경제성장률 평균은 전분기 대비 0.4%
경제일반
최희호 기자
2017.06.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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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그동안 수출을 이끌며 우리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했던 반도체와 자동차 등 생산이 부진하며 4월 전체 산업생산이 15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때이른 더위와 최악의 미세먼지 영향을 받아 냉방기기와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면서 소매판매가 증가, 소매판매액 지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2016년 1월(-1.5%)이후 최대 감소폭이다.산업생산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데
산업일반
최희호 기자
2017.05.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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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정부가 중소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외청인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키코 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성장 유망기업 투자에 나선다.IBK는 삼성증권, 산은캐피탈 등 기관 투자자들과 함께 글로벌 성장 유망 강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IBK-이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제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IBK와 이음프라이빗에쿼티가 공동운용(Co-GP)하며 주요 투자 대상은 글로벌 강소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
금융
최희호 기자
2017.05.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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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파죽지세의 강세를 지속하는 배경에 외국인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의 힘이 코스피지수의 2300포인트대 안착은 물론 2400포인트로 밀어올리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이들들어 더욱 기세를 높이는 추이다. 문 대통령 취임이후 특유의 안정적인 정국운영과 파격적인 개혁 행보로 금융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달들어 외국인의 하루 코스피 평균 거래대금은 1조원대 시대를 지나 2조원
증권
최희호 기자
2017.05.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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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에 꽉 막혀 문화콘텐츠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한류콘텐츠가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등 분위기가 바뀌고 있어 그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억 인구의 중국은 거대한 한류콘텐츠 소비 시장으로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맡아왔지만 사드보복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드라마 등 일부 콘텐츠의 경우 중국 선판매 시장이 막혀 손익분깃점(BEP)을 맞추기 어려워 경영위기에 빠진 제작사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회담간의 통화와 특사파견으로
문화/연예/스포츠
최희호 기자
2017.05.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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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태 검증에 적지않은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한국 송환이 전격 결정됐다.최근 1차 공판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법리 다툼을 시작한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사건이 정유라의 송환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유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 의혹의 정점인 최순실의 외동딸로 뇌물수수, 국외재산도피, 업무 방해 등의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덴마크 검찰의 한국송환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 송환 결정 불복 항소심을 제기한 정유라씨가 항소심을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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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정부 1기 내각 구성의 키를 쥐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의 막이 올랐다.이번 청문회는 새 정부 내각에 대한 첫 인사 검증의 무대이자 향후 문재인 정부의 조각의 분수령으로서 순항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란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특히 이낙연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 내각 구성 시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 청와대와 여야는 물론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국무총리가 법적으로 장관 제청권을 갖고 있어 국회의 인준이 늦어지면, 각 부처가 전 정권 지명 장관과의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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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재벌개혁을 경제민주화의 기치를 내걸고 파격적인 인사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한데 이어 청와대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전격 임명했다.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운용의 패러다임을 성장 지상주의에서 균형성장으로, 재벌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을 강조하는 재벌개혁론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못지않은 '재벌저격수'로 통한다.재정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민주화를 경제쟁책의 핵심 목표로 설정한 문재인 대통령으로선 장하성-김상조라는 강력한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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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소신을 담은 친서를 들고 출국했던 4대 강국 특사들이 잇달아 귀국한 가운데 이번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 21일 오전 전격 출국했다.문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우리나라와 정치, 외교, 경제, 문화적으로 관계가 밀접한 4대 강국에 이어 취임 11일만에 아세안 특사를 파견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그만큼 아세안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특히 당내외로 협치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문 대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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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5.9 대선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의 내홍이 심상치않다. 친박계와 비박계의 세력다툼이 도를 넘어서는 분위기다.차기 당권을 둘러싼 예고된 분란이다. 하지만, 대선이 끝난지 불과 열흘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내부 분위기를 추스려 자강을 해도 쉬원치않을 판에 막말이 오고가는 세싸움에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에 홍준표 전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친홍(親洪)파가 결성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를 집결한 홍 전 후보 진영이 비박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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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5.9 대선 참패하자마자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조기에 '대선 재수'를 선언, 그 배경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 때나마 '문재인 대항마'로 급부상하며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까지 올랐다가 급전직하, 최종 3위로 낙선한 안 전대표는 정계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했다.일각에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온상이라는 친박(박근혜) 중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 정계은퇴 후 대학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까지도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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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사실상 5개월 이상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 강대국과의 외교를 조기에 복원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대국 정상과의 회담 추진에 앞서 문 대통령의 외교 철학과 소신을 전달하는 동시에 주요 현안 문제를 사전조율할 특사를 조기에 파견키로 한 것이다.문 대통령의 이번 4대 강국 특사단 파견은 대통령 취임 직후 주요 강대국 정상들과 잇단 전화 외교로 새 정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한 데 이은 후속 조치 성격을 띠고 있
정치
최희호 기자
2017.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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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세계 최고의 AI(인공지능)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공동창업자 겸 CEO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에 차세대 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키로 했다.두 회사는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HD Map) 제작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자동차
최희호 기자
2017.05.14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