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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035년까지 글로벌 원자력발전소(원전) 해체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해 원천 해체 톱5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2030년까지 원전 해체 글로벌 시장은 123조원 규모로, 국내 시장은 원전 30기를 기준으로 22조원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원전 해체 산업 육성전략'을 첫번째 안건으로 논의했다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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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국민연금이 이사와 감사에게 주려는 월급이 회사 규모나 경영성과에 비해 지나치게 많을 때 주주총회에서 이를 반대하기로 했다.1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내용으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 활동)를 수행키로 했다.개정된 지침은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방향 결정시 실제 이사보수 지급 금액도 고려하도록 추가 규정을 마련한 것이 골자다.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 활동 대상인 중점관리사
경제일반
전근홍 기자
2019.04.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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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민생 현안과 관련해 야권과의 타협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입법은 이번달 임시국회에서 속도감있게 처리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은 이른 시일내 처리가 어려울 듯하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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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가 진전돼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라가르드 총재와 양자 면담을 가졌다.홍남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의 성장 모멘텀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정책 대응이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IMF 측의 인식에 공감한다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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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다음달 6일 종료되는 한시적 유류세율 인하 조치가 오는 8월31일까지 4개월 더 연장 시행된다. 다만 인하폭은 종전 15%에서 7%로 축소된다.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유류세 단계적 환원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휘발유·경유·LPG(액화석유가스)부탄에 대해 탄력세율 15% 인하 조치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해 왔다.정부는 이번 연장 조치로 4개월동안 약 6000억원의 유류세 부담 경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연장하지 않고 한 번에 원상복귀시켰을 경우와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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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국제유가 상승세로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입물가가 두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물가는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8개월째 하락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3.36(2010년=100기준)으로 전월보다 0.5% 상승했다.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다 2월 상승 전환한 뒤 두달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출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지난달 두바이유가는 월평균 배럴당 66.94달러
경제일반
이혜은 기자
2019.04.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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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범 2년동안 고소득 사업자 1700여명을 조사해 1조3600여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지난 2년동안 고소득 사업자 중 1789명을 조사해 1조3678억원을 추징하고 91명을 범칙처분했다.지난해는 고소득 사업자 중 881명을 조사해 6959억원을 추징하는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조사건수는 전년(908건)보다 줄었지만 추징세액(6719억원)은 3.6%인 240억원 늘었다.최근 고소득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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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추가경정예산(추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검토 중이라 규모는 아직 미정"이라면서도 "추경을 편성하는 입장에서 전체 규모는 7조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출입기자 대상 브리핑을 열고 "추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정하고 그 사업이 연내 집행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앞서 일부 매체가 홍남기 부총리가 6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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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대로 늘어나며 두달째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들어낸 일자리가 집중돼 있는 업종에서 증가 폭이 컸고 특히 60세이상 연령대에서의 취업자 수는 역대 두번째로 많이 늘어났다. 고용률 역시 3월 기준으로 보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그러나 제조업을 중심으로 우리경제 허리인 40대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반도체 등 주력 산업 부진으로 제조업 부문에서는 12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잠재구직자가 늘면서 청년층의 체감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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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와 관련, "오늘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구호비 등 42억5000만원을 응급복구비로 우선 집행하겠다"고 5일 말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을 재정·세정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안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산불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이 확정되는대로 부처별 기편성돼 있는 재난대책비를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기로 했다. 2019년 재난대책비는 행정안전부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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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한국경제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한국경제는 2.7% 성장하고 세계 7번째로 '30-50 클럽'에 가입했으며 역대 최고의 대외신인도와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경제성장률 하락, 성장잠재력 둔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대내외적 도전요인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한국 경제상황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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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사상 최장기간 흑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상품수출이 3개월째 감소하며 3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5월이후 82개월 연속 흑자를 낸 것이다. 지난 1월(28억2000만달러 흑자)보다는 규모가 확대됐으나 1년전 같은 달(39억달러)에 비해서는 흑자폭이 축소됐다.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4억8000만달러로 2014년 7월(54억2000만달러
경제일반
이혜은 기자
2019.04.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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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포탈 재판 앞두고 중용된 이사진…재무회계 전문가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LG그룹이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백억대 조세포탈 혐의에 연루된 임원을 사내이사로 중용하면서 그 속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주총회 결과 재무회계 전문가인 한종수 美 뉴저지주립대(회계) 교수와 최상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사외이사로, 하범종 LG 전무(재경팀장)가 사내이사로 중용됐다.하 전무 역시 LG 화학 정도경영 TFT 상무와 재무관리담당을 거친 회계 전문가다.이로써 사내 ‘최고 재무전략통’으로 평가받는
경제일반
손익준 기자
2019.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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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수출 상황에 대해 "하반기에는 개선돼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이상으로 달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연례협의단을 만나 "대외 교역이 올해 들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신용평가사와 면담한 것은 취임 이래 처음이다.협의단은 킴엥 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와 이판 푸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김대현 아태지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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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한 스마트폰 품질보증기간을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무상수리 등으로 인한 비용 측면의 우려를 제기한 업계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이다.공정위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고시로서 분쟁당사자 사이 분쟁 해결 방법에 대한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분쟁해결을 위한 합의·권고의 기준이 된다.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약정된 사용기간이 2년가량이지만 그동안 품질보증기간은 1
경제일반
박재상 기자
2019.04.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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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선심성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가 도입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편된다.수도권 지역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균형발전 평가 항목을 없애고 경제성 평가의 비중을 대폭 늘린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균형발전 평가의 비중을 확대해 거점도시 등의 예타 통과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최근 예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복지 사업에 대해서는 전달체계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평가 방식을 조정했다.정부는 3일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홍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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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도입 20년만에 새로운 조사기관이 추가된다. 그동안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독점해온 예타 조사는 2020년부터 복지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과 나눠 시행한다.정부는 이와 함께 예타 조사기간을 1년이내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건이 변화해 사업변경이 필요한 경우 철회나 반려를 적극적으로 허용하고, 재요구 요건도 완화하는 등 제도를 보다 융통성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정부는 3일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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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만큼 오늘부터 즉시 부처에서 사업 요구를 받아 최대한 엄정하되 신속히 검토해 추경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추경안은) 이번달 하순 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추경안을 편성해 오는 25일 전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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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4050억달러를 다시 돌파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3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외환보유액은 4052억5000만달러로 전월 규모(4046억7000만달러)보다 5억8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1월 405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월 달러화 강세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 전환한 것이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대를
경제일반
이혜은 기자
2019.04.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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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8개월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유가와 채소값이 떨어진 여파로 풀이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100)로 전년보다 0.4% 상승했다.올 1월 0%대 상승률을 기록한 뒤 세달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5월부터 8월까지도 0%대 상승률이 4개월동안 지속된 바 있다. 3월 상승률인 0.4%는 2016년 7월(0.4%)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품목성질별로는 공업제품(-0.7%)의 하락 폭이 컸다. 특히 석유류가 9.
경제일반
정재웅 기자
2019.04.02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