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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친박계 인적 청산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18일 "인적청산이라는 것은 탈당을 하거나 국회의원 배지를 떼라는 것인데 지역구에서 당선된 의원이 배지를 떼는 것이 가능하겠냐"며 "친박계에 대한 실질적인 인적 청산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당선 직후 "친박계 핵심 의원들을 만나 '2선 후퇴'와 '친박 해체'를 선언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내가 보기에 실질적인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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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측이 세월호 사고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 근무하면서 피해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위원단이 18일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답변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에서 정상 근무했고, 해경 안보실 등 유관기관 등을 통해 피해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은 이같이 밝힌 뒤 "대규모 인명 피해 정황이 드러나자 신속히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나가 현장 지휘를 했다"고 설명했다.대리인들은 "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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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6일 청와대 현장조사에 나섰지만 경호실이 이를 저지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는 경호실의 적극적인 거부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이날 청와대 현장조사가 무산된 데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뜻'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박흥렬 경호실장은 청와대 경내에서 이뤄져야 할 현장조사가 무산된 데 대해 '황교안 권한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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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한국과 중국의 관광 장관이 두 나라의 관광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하자는데 전격 합의했다.이로써 최근 급감하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 이른바 '유커'의 방한 러시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가 북한의 핵무장에 대한 대안으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에 유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일종의 보복조치로 최근 유커의 한국방문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실제 중국 여행객들이 뽑은 10대 인기 해외여행도시 조사에서 서울은 타이베이, 방콕, 도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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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집을 갖고 있는 상위 20%가 전국 주택 자산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전체 가구수의 44%는 무주택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천정부지로 집값이 치솟고 있는 서울 지역의 무주택 가구 비율은 여전히 50.4%(190만9000 가구)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주택 소유의 양극화가 심각한 실정이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무주택 가구수는 총 841만2000가구로 전체 1911만1000가구의 무려 44.0%에 달한다.주택을 소유한
사회
임종호 기자
2016.12.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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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정윤회씨가 수억원을 받고 부총리급 인사 청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 내용을 거론한 뒤 '정윤회씨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조한규 세계일보 전 사장에게 묻자 조한규 전 사장은 "제가 사실은 (정윤회) 문건 중 제일 쎈 것을 가져와라 그래서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에 대한 문건'을 제가 직접 봤다"며 "다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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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최근 전세계의 비관세조치 건수는 별 변동이 없는데 한국만 유달리 급증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는 미국과 중국 등 경제대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비관세 무역장벽을 점차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우리나라만 유달리 비관세조치를 많이 당했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발표한 '최근 비관세장벽 강화동향과 대응과제' 보고서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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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다. 앞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이로써 지난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끌어내린데 이어 6개월 연속 동결이다.일각에서 IMF시대를 연상케할 정도의 경기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미 금리인상 후폭풍과 가계부채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안정쪽을 택한 조치다.한은은 고민의 깊이가 늘어났다. 경기부양을 위해 마냥 금리를 묶어두기 어려운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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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 정당별로 대표와 회동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황교안 권한대행 측은 15일 야3당이 제안한 정당대표와 황교안 권한대행의 회동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서 3당 대표님들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현재의 정치적 상황으로 여야정이 함께 만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면 조속히 만날 수 있는 정당별로 회동해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황교안 권한대행 측은 "정부는 국민의 뜻을 겸허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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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조한규 세계일보 전 사장이 청와대의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을 주장했다.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문건이 있다"며 "양승태 대법원장의 대단한 비위사실이 아니고,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고 폭로했다.조한규 전 사장은 "2014년 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던 최성준 법원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이라든지, 대법관 진출을 위한 운동이라든지를 포함한 두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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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청와대는 14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불출석해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관련해 "현재 연가중"이라며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국조특위 위원장 대행을 맡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3차 청문회에서 "국회 경위관들이 김성태 위원장의 명을 받아서 청와대 이영선·윤전추 행정관 동행명령 집행을 위해서 갔다"며 "(청와대) 소속 관련부서 직원이 면회실로 국회 경위에게 전화해 말하기를 이영선·윤전추 증인은 현재 연가중이라는 답변을 했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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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친박 8적(敵)'에 포함된 데 대해 서운하다고 말했다.김진태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자유발언에서 "며칠 전에 비상시국회의에서 나를 '친박 8적'에 넣어 당을 떠나라고 했다"며 "부족한 사람을 중진 반열에 넣어줘서 고맙기는 한데 내가 그렇게 부담스러웠나"고 말했다.김진태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자나깨나 종북척결을 외친 죄밖에 없는데 조금 서운하다"면서 "문을 열어준 사람들과 당을 함께 할 수 없다. 설사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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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직을 사퇴했다. 이완영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오늘 간사직에서 내려오겠다"며 자신이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것 같다며 비난한 야당 의원들을 향해 "같은 의원으로서 기도 안찬다. 기본적 예절과 도의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완영 의원은 "엄중한 사안임을 감안해 국조특위는 합리적으로 운영돼 왔다. 증인 문제도 여당은 지금까지 야당이 요구한 것을 여과없이 수렴했다"면서 "급기야 어제는 야당 간사가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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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11월 수출물가가 7년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기 및 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이 수출물가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1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 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4.1% 상승한 83.99였다. 수출물가 지수는 2010년 100을 기준으로 한다.이는 지난해 9월 85.08이후 1년2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또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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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최순실게이트'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재계가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내년도 사업계획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해 정상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대내외 경제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이지만, 정국불안과 불확실성으로 경영전략 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다.사실 재계를 짓누르는 대내외 악재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탄핵, 특검, 트럼프리스크, 미 기준금리 인상, 이탈리아의 EU 탈퇴, 국제유가급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악화를 야기할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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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3차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한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전 행정관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두 증인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지만, 두 증인은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 최순실의 일정을 잘 알고, 가교적 역할을 수행한 핵심증인"이라며 "오늘 청문회에 출석해 반드시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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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대한민국 국적선사 1위, 글로벌 7위의 한진해운이 창업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회생과 청산의 갈림길에서 공을 넘겨받은 법원의 판단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분위기는 청산쪽으로 많이 기울었다.한진해운을 정밀 실사해 온 삼일회계법인이 존속가치 산정 없이 청산가치를 1조7900억 원으로 추산했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6부에 제출했기 때문이다.한진해운의 존속가치가 약 90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청산가치가 존속가치의 거의 2배 수준이다.존속가치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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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청와대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를 거부했다.국조특위 국민의당 간사인 김경진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을 현장방문해 경호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비밀리에 들락날락하는 사람은 없는지 조사하려 했는데 청와대 행정실에서 현장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했다"고 청와대의 현장 거부 통보 사실을 전했다.김경진 의원은 "(청와대에서) 의사를 표시해 왔고, 지난 13일 특위에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설명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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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 외에 또다른 가명으로 성형시술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SBS는 13일 최순실이 김영재 의원(성형외과) 진료를 받으며 '최보정'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는데, 가명 '최보정'의 진료기록부상 생년월일이 1956년 2월2일로 기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1956년은 최순실이 태어난 해고, 2월2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이다.SBS는 최순실이 차움병원에서는 본인의 진짜 생년월일을 사용했다며, 가명 '최보정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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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지난달말부터 보름여 사실상의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1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청문회에 출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직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출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석하게 되면 이번 청문회는 명실상부한 '우병우 청문회&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13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