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직원을 수년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송명빈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에서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송명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다.마커그룹 직원 A씨는 송명빈 대표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며 지난해 11월 송명빈 대표를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사건을 서울 강서경찰서로 내려보냈다.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3 09:35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날 오후 5시50분께 입국한 정준영은 '보도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사실인가', '영상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 인정하나',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미안하다", "답 못하겠다", "그냥 가겠다"라고만 대답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피내사자였던 정준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2 18:21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39년만에 광주 법정에 섰다. 내란죄 등의 혐의로 1996년 형사 법정에 선 지는 23년만이다.전두환씨는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동행한 부인인 이순자(79) 씨와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재판에 임하다 고개를 젖히고 졸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전두환씨의 변호인은 관할지 위반을 다시 주장함과 동시에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은 11일 오후 2시30분 법정동 201호 대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1 16:06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입대하더라도 계속해서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민갑룡 경찰청장은 11일 출입 기자단과 가진 정례 간담회에서 "입대를 한다고 해서 경찰이 수사를 놓아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국방부와 잘 협조해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승리가 오는 25일 입대하면 수사 주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이에 민갑룡 경찰청장은 "중요한 사건이나 경찰이 계속 맡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건의 경우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1 13:51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접대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가운데 또 다른 남자 연예인 A씨(30)도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버닝썬' 사건 수사가 연예인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대화방에 등장하는 일원으로,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조만간 승리를 피의자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1 11:07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고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광주로 출발했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집에서 나와 대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에 바로 탑승했다. 부인 이순자씨도 함께였다. 차량은 전두환씨 탑승후 바로 출발했다.전두환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한다.전두환씨가 법정에 서는 것은 1996년 내란수괴·내란·내란목적살인 등 13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지 23년만이다.전두환씨는 2017년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1 09:01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매매 알성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따라 승리는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게 된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승리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8시30분동안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당시 조사에서 승리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0 20:17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광주 용봉동성당 주임신부는 10일 "전두환씨가 광주의 재판정에 선다는 것 자체가 5·18진상규명을 위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밝혔다.조영대 신부는 "전씨가 11일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본다. 5·18진상규명에 꼭 필요한 일이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전씨가 이번 재판마저 출석하지 않으면 강제구인될 것이다. 강제구인은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고 국민 여론도 나빠질 것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다"고 말했다.조영대 신부는 "전두환씨는 재판정에 서서 부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10 09:21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이 평일 출·퇴근 시간대 카풀(승차 공유) 서비스를 허용키로 한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합의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풀 일부 허용 합의는 그동안 카풀 자가용 영업행위가 근절되는 날까지 투쟁해달라며 분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서울은 카풀 허용 행위로 최대 피해를 보는 지역"이라며 "전국의 모든 택시 단체가 이번 합의에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8 15:09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7일 출퇴근시간대 카풀서비스 시행을 허용하되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택시운전자의 월급제 시행 및 초고령 운전자 개인택시 감차 등에도 뜻을 모았다.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우선 카풀은 현행법상 본래 취지에 맞게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출퇴근 시간에 허용하되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키로 했다.국민 안전을 위해 초고령 운전자 개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7 17:13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충북 음성 농협 목우촌 공장에서 암모니아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23명이 다쳤다.7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께 음성군 금왕읍 소재 농협 목우촌 계육가공공장에서 암모니아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20명과 인근 업체 근로자 3명이 암모니아가스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공장 근로자 32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다.사고는 25t 화물차(윙바디 차량) 덮개 문이 열리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스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7 13:32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7일 노동계 일부 위원들의 불참으로 본위원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성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경사노위에서 비공개 본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과정에서 드러난 운영방식에 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필요한 경우 법 개정까지 포함하려고 한다"며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경사노위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본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7 12:29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중국 베이징과 선양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현지 정월대보름 행사 때 터진 폭죽이 미세먼지가 돼 서울 대기를 오염시켰다는 분석도 나왔다.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6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중국 원소절(음력 정월대보름)인 2월19일 폭죽놀이 행사 약 20시간후(베이징 기준) 스트론튬, 마그네슘 등 폭죽 연소산물이 서울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서울 대기 중 오염물질을 분석한 결과 1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6 10:23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빨갱이라는 표현과 색깔론은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잔재'라고 언급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5명이상이 이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이상 성인 5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동의한다'는 응답이 55.1%(매우 동의 36.8%, 동의하는 편 18.3%)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반면 반대는 32.3%(매우 반대 18.1%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6 09:37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법인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유총이 개학 연기 방침은 철회했지만 이미 공익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행히 한유총이 입학 연기 투쟁을 접겠다고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오늘 저는 시민들께서 저에게 위임해 주신 권한으로 사단법인 한유총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하면 한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5 15:22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5일 오전 9시20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지방도 463호선 왕복 2차선 도로에서 2.5t화물차와 육군 6사단 소속 군용 지프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군용 지프 운전자 현모(22) 하사와 장병 1명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나머지 장병 4명과 화물차 운전자 강모(40)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과 의정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한 현 하사 등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변을 당했다.경찰과 육군 수사기관은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났다는 정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5 14:34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4일 개학 연기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한유총의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유총이 전개했던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조건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이덕선 이사장은 "120년동안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위해 기여해왔던 수고와 공헌은 간 데 없이 사립유치원이 적폐로 몰려 국민들에게 직접호소하기 위해 정당한 준법투쟁의 하나인 개학연기 투쟁을 통해 대화를 촉구했다"며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4 17:28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간 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미성년자 출입' 사건외 추가 유착 정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마약, 성폭행 뿐 아니라 (버닝썬과) 강남경찰서와의 유착 의혹이 있기 때문에 서울청에서 직접 수사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찰과의 유착에 대해서는 특히 한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원경환 서울청장과 동석한 경찰 관계자는 "20여명을 불러 심도있는 조사를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4 12:30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서울 시내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21곳으로 나타났다.서울은 지난 2일 조사 당시 39곳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했으나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이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3일에는 25개원이 개학을 연기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당초 입학일이 4일인 유치원 중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곳은 세하유치원, 북부 동화나라유치원, 한별유치원, 청아유치원, 도곡렉슬유치원, 한성유치원 등이다.5일이 입학일로 예정됐던 유치원 중 개학을 연기하는 곳은 서부 돌샘유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4 08:31
-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교육당국과 협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개학 연기에 동참하겠다고 한 유치원은 5%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3875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 연기를 밝힌 곳은 190개 유치원으로 4.9%에 그쳤다. 3875개 사립유치원 숫자는 올해 3월1일 기준이다.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개학 연기를 밝힌 사립유치원이 1곳도 없었으며 광주와 강원은 1개원, 인천 2개원, 부산 3개원, 대구 4개원만 개
사회
정상우 기자
2019.03.02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