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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파행의 책임을 우리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마구잡이 고소장을 남발하고 말도 안되는 비방을 하고 있다"면서 "애당초 이 사건이 벌어진 근본적인 책임은 민주당의 독재적 국회 운영에 있다"고 지적했다.황교안 대표는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선거법, 대통령 마음대로 잡아넣을 수 있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내놓고 무조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가겠다고 한다"면서 "우리 당에서 대안을 내놓고 협상하자고 하는데 자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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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불법에 대한 저항은 당연히 인정되므로 우리는 정당한 저항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오늘도 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통해 온몸으로 저항하겠다"고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6일 새벽까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제출하려는 여야 4당과의 육탄전을 벌인 후 오전 8시께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저들은 국회 선진화법을 운운하지만 과정이 모두 국회법을 위반하고 관습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저들은 의원을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사보임으로) 바꿔쳤다. 그 법안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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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리기로 한 25일 국회 곳곳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회의가 열릴 수 있는 3곳을 점거했다. 회의 개최부터 물리적으로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다.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들에게 '의원실 보좌진들이 상황에 따라 신속히 움직일 수 있도록 비상대기 바란다'며 집단적 대응 준비를 주문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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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상임위·특위 의원 교체)을 허가했다.국회의장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인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사국장이 가져온 바른미래당의 사보임 신청서를 결재했다.앞서 바른미래당은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바꾸기 위한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팩스로 제출한 바 있다.문희상 의장이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하자 자유한국당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맞불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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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 사보임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장실을 집단으로 항의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말다툼을 벌이며 충돌했다.한국당 의원 100여명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의회 무력화 세력과 투쟁하겠다"고 결의한 후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국회의장실로 일제히 이동했다.문희상 의장은 몰려온 한국당 의원들에게 "말씀하실 분은 접견실로 오라"고 하고 퇴장하려 했으나 의원들은 반발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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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관련 패스트트랙 추인에 반발하며 23일 국회내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간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정신인 합의제 민주주의가 완전히 짓밟혔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철야농성을 시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70여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로텐더홀 계단에 플래카드를 들고 앉아 "의회 민주주의 파괴 선거법 공수처법 날치기 즉각 중단하라", "선거법 공수처법 밀실야합 즉각 철회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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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안과 검찰 개혁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모두 추인하자 "막가는 판"이라고 강력 비판하며 강경 투쟁 의지를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1여4야인 줄 알았더니 이제는 4여1야가 됐다. 외국에서 보면 과연 우리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로 보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 오늘 귀국하는 것 같다. 귀국 선물치고는 아주 고약한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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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법,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좌파 장기집권 플랜이 시작됐다"며 "무한권력 대통령, 지리멸렬하는 국회의 최종 배후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공수처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지는 순간 민주주의 생명 시한부 270일이 시작된다. 의회 민주주의의 사망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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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이 실질적으로 핵 보유국 지위를 갖고자 하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한미동맹의 공고화를 위해 한국당과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리스 대사와 접견해 "노딜로 끝난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데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해리스 대사는 황교안 대표가 지난 2월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에 선출된 것을 축하한 뒤 "한미동맹은 여전히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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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0일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벌인 첫 장외투쟁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와 국정운영을 비판하면서 '좌파독재 심판'을 외쳤다. 이 과정에서 "국민을 개무시하고 있다"와 같은 거친 표현이 쓰이는가 하면 색깔론도 어김없이 등장했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고 명명한 정권 규탄집회를 열었다.이번 집회에 한국당은 지도부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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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면서 야권의 반발 수위도 임계치를 넘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오는 20일 대규모 장외투쟁을 열 예정이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정국이 더 냉각될 전망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정권이 이미선 후보자의 임명에 매달리는 데에는 근본적, 본질적 이유가 있다. 이미선 후보자 임명이야말로 좌파이념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코드사슬로 엮여있는 이미선 후보자 임명은 좌파 독재의 마지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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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당협위원장의 세월호 유족 모욕 발언 파문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에서 응분의 조치를 해주기 바라고 다시한번 당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표현 자체도 국민 감성과 맞지 않다"며 "세월호 5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는데 아직도 유가족들께서는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계셨다. 또 여전히 지난 정부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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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부천 소사 당협위원장)을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리위는 조만간 소집되는대로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참사나 유족을 모욕하는 부적절한 글을 올린 목적과 경위 등을 확인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세월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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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제를 찾아 "지난 정부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수사과정에서는 혐의없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진행된 세월호 5주기 추모제에서 추모사를 통해 "지금도 5년전 그 날을 돌이키면 참아내기 힘든 아픔과 회한이 밀려온다"며 "사고 당시 지난 정부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유가족에게 마음 담아 사죄드린다"고 말했다.황교안 대표는 이어 "국민들이 세월호 희생
사회
최희호 기자
2019.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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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차명진 한국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과 정진석 의원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대해 "유가족이나 피해자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면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당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논의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황교안) 대표께서 결정하실 문제인데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제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피해자들의 아픔을 더 큰 대한민국 내에서 순화시켜야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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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15일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그들이 개인당 10억원의 보상금을 받아 이것으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이야기 못들었다"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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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 "인사 총책임자는 조국 민정수석으로 저와 맞장토론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주광적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앞에서 맞장토론을 해서 이미선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인사책임자인 조국 수석과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을 한 청문위원인 저와 국민 앞에서 맞장토론을 하는 것이 이미선 후보자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조국 수석은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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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여야는 12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한미 공조를 다지고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렸다며 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뜬구름', '졸속', '외교 참사'라며 혹평을 쏟아냈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후 7번째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큰 성과를 남기고 끝났다"며 "한미는 동맹으로서 공조를 굳건히 하고, 그 바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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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부정보로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향해 '남편 탓' 한다며 질타했다.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미선 후보자의 '주식 투자는 남편이 했다'는 말을 인용하며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은 '아내 탓' 하더니 이미선 후보는 '남편 탓'한다"며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 청와대 인사검증 참사, 이제는 하다하다 '주식판사' 헌법재판관인가"라고 비난했다.이날 이미선 후보자의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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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망이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라는 주장을 쏟아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수일가를 둘러싼 많은 사회적 논란과 지탄도 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항공물류산업 발달에 조양호 회장이 기여한 바가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권 하의 기업의 수난사 익히 잘 아실 것이다. 국민 노후자금을 앞세워 경영권까지 박탈하고 연금사회주의라는 무거운 비판에도 아랑곳 않고 기업통제, 경영개입, 기업인 축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정치
최희호 기자
2019.04.09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