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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중국 선수가 참여할 때마다 편파 판정 논란을 낳고 있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또다시 황당한 판정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11일 열린 남자 5000미터 계주 준결승 1조 경기에서 중국 리원룽 선수가 본인의 날이 캐나다 선수의 날과 부딪혔지만 혼자 넘어졌는데도 비디오 판독 결과 FA로 결승에 진출했다.심판진은 중국에게 어드밴스를 부여한 어이없는 판정에 경기장에서 직관하던 관중의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다.이를 시청하던 시민들의 표정에는 황당함과 함께 "이건 올림픽이 아니다. '중국체전'일 뿐이다
문화/연예/스포츠
최희호 기자
2022.02.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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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 치솟은 집값과 대출 제한에 전세는 고사하고 월세살이로 내몰린 시민들.수입은 줄거나 제자리걸음인데 끝없이 오르는 물가와 금리… 어느 하나 즐거운 것 없는 요즘.드라마 시청으로나마 자그마한 위안을 받던 국민은 최근 큰 분노에 휩싸였다.KBS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촬영에 동원된 말을 이른바 ‘미필적 고의’로 죽음에 이르게 했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에 대선후보들은 KBS의 후진적 제작 기법과 발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동물복지’에 대해 어떤 공약을
사회
최희호 기자
2022.01.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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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 팬데믹’은 새로운 변이의 계속된 출현으로 여전히 출구 없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새 도약’의 염원을 안고 희망찬 임인년 새해의 태양은 떠올랐다.어둠을 깨치고 솟아오른 밝은 태양처럼,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당당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강자로 우뚝 선 강소기업이 있다.는 여러 난관을 뛰어넘은 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모든 이들이 이 기업처럼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의 각오로 힘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서원하는 바람을 담았다.
산업
최희호 기자
2022.01.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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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연말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처음부터 오락가락하던 정부의 갈팡질팡 방역 대책 덕분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마치 치솟은 아파트 값, 장바구니 물가처럼 과히 폭등 수준이다.환자들은 턱없이 모자라는 병상에 거리로 내몰리고, 출산할 병원이 없던 코로나 확진 산모는 급기야 영하 12도인 추운날 결국 구급차에서 출산을 해야 했다. 문재인 정부가 공언한 처음 경험하는 신세계다.대책 없는 정부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래도 그간 최대한 정부 방침에 협조하면서 희생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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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출범 후 줄곧 무용론이 제기되던 가운데 최근 ‘아마추어’ 수식어까지 달게 된 공수처가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공수처는 주요 피의자의 통화 상대방이 누군지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조회한 것이다라는 원론적 입장이다.물론 수사와 관련된 조회는 그 적법성이 인정되겠지만, 만약 수사와 무관한 기자에 대한 불법 조회였다면 이는 언론의 자유 침해뿐 아니라 일반 민간인의 사생활을 몰래 들여다본 중대 범죄다.시민사회·인권위에서 지적해 온 '통신자료' 조회
사회
최희호 기자
2021.12.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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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추락사로 추정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이에 다소 잠잠하던 대장동 이슈가 정국의 핵으로 재점화되는 분위기다.야권과 민주당 이낙연 측의 끈질긴 공세에도 사실상 '결정적 한 방'은 없었지만, 유 전 본부장 사망을 계기로 '윗선' 수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재명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된 ‘대장동 의혹’의 소강상태는 곧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또한 검찰의 부실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도화선이 돼 여야 모두 허풍만 떨던 특검이 실제로 가동될 수도 있다는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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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후보 구원투수로 다시 돌아왔다.다시는 정치비평 시사토론과 시사프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현실 정치와 철저히 거리를 두겠다고 선언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이재명 후보에 대해 “작은 오류들은 있을지 모르나 정치적 생존을 위태롭게 할 만큼의 하자들은 없었던 사람”이고 ‘생존자’라며 정치평론을 재개했다.유 작가의 복귀가 범여권 지지자 결집엔 도움될 지 모르지만, 무엇보다 외연확장과 2030 유권자의 표심을 얻어야 할 이재명 후보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한때 ‘개혁’ ‘혁신’의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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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자고 나면 코로나로 병상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메인을 차지한다. 최근엔 ‘오미크론’ 변이까지 출현해 국민들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업계에 종사하는 국민들은 아사(餓死) 직전이라 대유행 공포감에 걱정부터 앞선다. ‘위드 코로나’로 재기를 꿈꾸던 희망은 또다시 된서리를 맞게 됐다. 여행 등 다른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백신 도입부터 뒷북치는 당국의 조령모개(朝令暮改) 방역 지침에도 불구, 그동안 선량한 국민들은 오직 코로나 사태 종식을 위해 불만과 울분을 삼키면서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 왔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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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동률을 이뤘다.지난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11%포인트 격차가 ‘0’이 됐다. 두 후보 간 격차 없이 동률로 조사된 건 처음이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직전 조사(11월 16~18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36%, 윤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한 36%를 각각 기록했다.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각각 5%로 뒤를 이었다.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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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영입 인재인 조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본인에게 쏟아진 사생활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혼외자’ 의혹이 논란으로 번져가는 분위기다.조 선대위원장은 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제 개인적인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텐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이혼과 혼외자 등 불거진 사생활 의혹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다만 "저 같은 사람은 그 시간을 보내고도 꿈이라고 하는 어떤 도전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받지 못하는 건지 묻고 싶었다"라고 말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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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대선이 10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불거진 내홍이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민주당의 경우,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당원들이 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당원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국민의힘은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내홍이 깊어지면서 이준석 대표가 잠적해 ‘제2의 옥새 파동’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전력투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 당내 자중지란으로 고심에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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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대선을 앞두고 정책이나 비전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한 가운데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지지자들을 폄하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29일 황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고 표현했다.이후 파문이 확산되자 글을 쓴 지 9시간쯤 뒤 해당 게시글에서 문제가 된 표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황 의원은 현재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 부단장을 맡고 있다.그럼에도 여진이 이어지자 황 의원은 “일부 부적절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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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대선을 100일 앞둔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도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대선 여론조사가 발표됐다.한때 10%포인트 안팎의 차이를 보였던 두 후보의 지지도가 최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1.8%, 이 후보는 0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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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구태 의원들의 귀환에 실망했다' '왜 과거로 회귀하느냐' 등 비판이 적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젊은 청년들이 선대위의 쇄신을 요구하며 쓴소리를 날렸다.청년 정치인들은 대선 승리를 위해 외연·중도 확장이 절실하다면서 새 인물들이 선대위에 전면 배치돼야 한다고 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윤석열 대선후보는 20-30대 정치인들의 “지금 상태로는 중도와 젊은 층의 표심을 잡을 수 없다”는 목소리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이다, 선대위 명단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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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지난 15일 "공산당이 싫다"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남긴 것에 대해 이번엔 그 발언 취지를 명확히 했다.어제(17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고 언급한 뒤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라고 말했다.특히 "난 초·중·고등학교 때 이렇게 배웠는데
사회
최희호 기자
2021.1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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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베트남 전쟁에 파병됐던 당시 우리나라 해병대원들이 베트남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을 학살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파월 한국군으로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법정에서 증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병대 청룡부대원이었던 류모씨(75)는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국군이 당시 다수의 어린이와 부녀자, 노인 등 민간인으로 보이는 현지 마을 사람들을 학살했다고 증언했다..그는 후대들에게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하는
사회
최희호 기자
2021.11.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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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난한 발언이나 글을 인용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주의’ 또는 ‘공정보도 협조요청’ 등의 조치를 내렸다.심의위원회가 이번 조치를 취한 곳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발언이나 글을 인용 보도한 11개 언론사다.심의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치 내역을 보면 진 전 교수가 SNS 등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 분이 실성을 했나…마구 질러댄다”는 등의 언급 내용을 인용한 기사가 다수였다.심의위원회는 “특정 논객의 SNS 글을 그대로 인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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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정부가 유가급등에 따른 대책으로 12일(오늘)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 20%를 인하하기로 했다.하지만 서민들이 난방용으로 많이 쓰는 '등유‘는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정책인지 서민들의 불만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욕먹어도 당연하다.정부는 기회만 되면 ‘서민 정책’ ‘공정’ 등을 운운하며 자화자찬하더니, 정권 말기로 치닫는 지금도 그 병을 고치지 못했다. 부적절한 반쪽 정책에도 생색내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간 정치인들은 어떤 정권이든 여야
사회
최희호 기자
2021.11.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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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의원을 누르고 오늘(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이번 대선은 ‘고발사주 의혹 vs 대장동 의혹’ 공방이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후보들이 내놓는 정책보다는 각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관련 정도에 따라 다음 대통령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때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치열한 검증이 불가피하다. 정책과 공약이 사라진 정치권 때문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친 대한민국의 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다는 말이다.지난 대선은 어땠나. 문재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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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일요일이면 SBS 에 출연한 동물들의 재미난 일화를 시청하면서 일주일간 쌓여있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상당 부분 날려 버리곤 한다.하지만 이번 일요일(17일 방송분, 1040회)에 방영된 사육곰 실태에 스트레스 해소는커녕 오히려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오르고 순간 치미는 분노에 입에서 쌍욕이 절로 나온다.평생 열악한 철장 속에서 온갖 고통에 노출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며 미쳐 가고 있는 사육곰의 실태. 맨정신으로 보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시청하던 가족이 격앙된 목소리를 낸다.“사육곰들이 인간의
정치
최희호 기자
2021.10.17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