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한국 구축함이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준한 증거가 있다며 당시 촬영된 영상 공개를 강행한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라고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위성은 한일 군당국간 관계를 한층 냉각시킬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영상 공개를 주저했지만 아베 총리가 톱다운 방식으로 강행했다고 전했다.방위성은 지난 27일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는데, 당초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도 이에 부정적이었으나 아베 총리의 '한마디'로 급히 결정됐다고 한다. 한 집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영국 공중보건국(PHE)이 28일 (현지시간) 불연소 궐련형 전자담배가 연초형 일반담배보다 95%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최근 발표된 연구 조사와는 다르게 흡연자들을 상대로 궐련형 전자담배가 더 안전하고 금연을 하기 위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영국 정부의 이같은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PHE는 최근 인간의 폐를 보여주는 유리병 모형을 이용한 실험을 비디오 화면을 통해 공개했다. 이 실험에 따르면, 일반담배 연기는 이 유리병속에 담긴 폐를 끈적한 타르로 검게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찰관이 불법 이민자에게 살해된 사건을 부각하며 "국경장벽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차량 검문 과정에서 경찰관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추격전이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지고 있다. 국경안보를 강화할 때가 왔다. 국경장벽을 건설하라"는 글을 올렸다.AP통신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캘리포니아 뉴먼에서 픽업트럭을 검문하던 로닐 싱 경장(33)이 차량에 타고 있던 불법 이민자가 쏜 총에 맞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단체 '민주평통'이 새해 한인 이산가족들의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지난 26일 서영석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 회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이날 보도하면서 서영석 회장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20~30명의 이산가족이 있다"며 "이들과 민주평통 위원들을 모집해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영석 회장은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을 만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고향 방문에 큰 목적이 있다"면서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비밀리에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용 비행기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SNS에 공개됐다고 미 N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 방송에 따르면 한 비행기 애호가가 처음 영국 상공을 운항중인 미 공군1호기 사진을 26일 오전 사진공유프로그램인 플리커에 올렸다. 보잉 747의 군용 버전인 VC-25A는 공군 1호기라는 호출부호를 사용하지만 영국 상공을 비행할 당시에는 RCH358이라는 호출부호를 사용했다.온라인으로 공군 1호기를 추적한 사람들은 이 호출부호가 위장임을 밝혀냈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야간항공편으로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깜짝 방문했다.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도착해 3시간반 정도 머물며 현지 주둔중인 미군 장병들과 만났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이라크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났고, 그들은 경의를 표했다고 밝히면서 현장의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이라크 방문은 비밀리에 추진됐으며 25일 밤에 워싱턴을 조용히 출발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민주당 지도부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비용을 둘러싼 교착 상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대립을 계속하면서 미 정부의 부분적인 업무 중단(셧다운)이 내년까지 연장될 것이 확실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국경 안전을 위한 비용을 얻어내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해 이제까지의 입장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비용 선에서 타협할 것인지 밝히지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경장벽 예산 증액 고수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폐쇄)에 돌입하면서 많은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에 "공무원들도 장벽을 원한다"며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5일(현지시간) 미 ABC방송,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셧다운으로 강제 휴무에 들어가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연방 공무원들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며 "그들도 국경 보안을 원한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대한 정치·경제적 최대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과 국제개발처 아시아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합동전략보고서를 공동 작성했다.보고서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프로그램 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은 뒤, 이를 위해 국제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 작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특히 남북 교류와 북미 정상회담 등을 북한에 대한 경제·외교적 압박에 따른 성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태국 핏사눌록주 프롬피람의 한 골프장에서 25일 골프를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려다 골프 카트와 함께 강물에 빠져 실종됐던 한국인 2명이 결국 익사한 채 발견됐다고 방콕 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이 골프장에서 부부 동반으로 골프를 쳤던 76살의 하모씨와 68살의 성모씨는 이날 클럽하우스로 돌아가기 위해 난강을 건너려고 골프 카트에 탄 채 배에 올랐다가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께 부인들이 탄 골프 카트가 제때에 멈추지 못하고 이들이 타고 있던 골프 카트를 추돌하면서 카트와 함께 강물에 빠져 실종됐었다.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하나로 묶고 있는 박애의 정신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및 분쟁지역인 시리아 및 예멘,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각국 등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원했다.교황은 이번 성탄 메시지를 통해 "하느님은 우리 아버지이며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며 형제애와 박애를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아무리 최고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북한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진과 함께 공개적으로 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일하고 있는 나의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브리핑을 받았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올렸다. 새해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트위터에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중국이 유엔 대북제재를 지속 이행하면서 올해 1~11월 북한 교역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23일 중국 해관총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대북교역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9% 감소한 22억달러(약 2조4700억원)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중국의 북한 수입은 88.6% 줄어든 1억9175만달러에 그쳤고, 중국의 대북수출 역시 20억1000만달러로 33% 감소했다.11월 한달동안 북중교역 규모는 총 2억4775만달러로, 10월의 2억4534만달러 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23일 오후 5시 순다해협 쓰나미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22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실종자는 28명이며 843명이 부상했다.재난청 대변인은 피해 지역과 모두 연락이 된 상황이 아니므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쓰나미는 22일 밤 9시30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의 해협에서 발생했는데 24분전에 터진 화산 폭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발로 인해 해저 산사태나 화산 측면 산사태가 일어나 쓰나미로 연결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해임과 동시에 패트릭 섀너핸 국방부 부장관을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매티스 국방장관의 사임서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를 표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티스 장관은 당초 오는 2월말 사퇴할 예정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유능한 국방부 부장관인 패트릭 섀너핸이 2019년 1월1일부터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섀너핸은 국방부 부장관 및 보잉에서 일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간 이견으로 결국 미국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사태가 현실화됐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는 22일 0시1분을 기해 일부 기관의 운영을 정지했다.미 연방정부는 지난 1월20∼22일과 2월9일에 이어 올해 들어 세번째 일부 폐쇄 사태를 맞게 됐다. CNN에 따르면 1년동안 3번 셧다운이 발생한 것은 40년만에 처음이다.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전날 오후 정부 기관들에 보낸 메모에서 "질서있는 셧다운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23일 쓰나미가 발생해 해변을 덮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은 또 165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수십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고 BBC는 덧붙였다.재난관리국은 해저에 있는 크라코토아 화산 폭발이 쓰나미 발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의 순다해협은 자바해와 인도양을 연결해주고 있다.지난 9월에도 브로네오 동쪽 술라웨시섬의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최소 83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이 확실히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 스티브 인스킵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은 포기하는 것 없이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하자 "당신은 청취자들에게 우리가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며 "이 문제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우버가 지난 3월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이후 9개월만에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을 재개한다.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2개 사무실 사이의 1.6㎞ 구간에 몇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보낼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우버의 최대 시험·개발센터가 있고 이전에 자율주행차량 시험주행이 실시되던 3개 도시 중 하나다.시험주행은 주중 낮에만 실시되며 속도는 시속 40㎞로 제한된다. 또 차량안에 2명의 직원을 탑승하게 하고 안전조치를 보강하기로 했다.지난 3월18일 애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과 계속해서 만날 것이며 새해 첫날에서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캔자스주 위치타 지역 라디오 방송 KNS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이 이행되도록 애쓰고 있다"면서 "새해 첫날에서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두 정상이 함께 만나 미국을 향한 (핵무기) 위협에서 벗어나는 문제에